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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폭탄…에어컨도 못 틀어

기사입력 2022.07.09 14:19
현장 중심 폭염 대책 추진 필요, 무더위 속 주민들 건강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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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뉴스365] 올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폭염대책을 수립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한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내 일부 시군에서 시행되고 있는 폭염대책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지난 40년간 평균 폭염일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기적인 시설물 점검 및 현장 중심의 폭염 대책을 추진해 주민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정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 청양군은 지난달 20일부터 9월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안전재난과장을 팀장으로 폭염대비 T/F팀(4개팀) 운영해 폭염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취약계층 전담관리 및 무더위쉼터 정비 등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청양군 무더위쉼터 318개소(각 마을 경로당 및 읍·면사무소) 상시 개방 운영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추가 설치 ▲폭염경보 발령 시 살수 작업(낮 12시부터 5시까지)을 실시한다.


또 노인돌보미, 건강보건전문인력, 지역자율방재단, 이장 등 757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안부전화 등 건강관리와 보호를 위한 현장 밀착형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한편, 무더위에도 전기료가 너무 비싸 에어컨이 있어도 사용을 못하는 서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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