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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오락가락 입장에 대전시민 불안"

기사입력 2019.05.05 17:30
한국당 대전시당, 성명 통해 야구장 입지선정 투명성 강조

 

[굿뉴스365]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5일 대전시의 ‘오락가락 행정’을 비판하고 나섰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지방선거 공약인 베이스볼 드림파크 입지를 놓고 시민 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

한국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허태정 시장이 ‘베이스볼 드림파크’ 후보지를 본래 취지대로 결정 하겠다고 밝혔다”며 “허 시장의 야구장 입지와 관련된 그동안의 태도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좌충우돌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당은 “작년 지방선거 공약에서는 현 위치에 입지하겠다고 했다가 취임 이후 후보지 용역을 대전시 전체 대상으로 발표해 자치구간 극심한 갈등을 스스로 야기 했다”며 “급기야는 아시안게임 유치와 연계하겠다는 실무 국장 발언으로 자치구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본래 취지대로 결정하겠다니 대전 시민들은 도대체 대전시장의 의중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며 “예측 가능한 행정은 바라지도 않겠다. 대전이라는 도시의 밑그림을 그릴 능력도 기본 철학도 없이 접근하다 보니 이 지경에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국당은 공정하고 투명한 야구장 입지 선정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국당은 “앞으로 야구장 부지 선정이후 초래될 극한 상황은 허 시장이 전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한국당은 대전시가 밝힌 대로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절차로 진행되는지 두 눈 부릅뜨고 지켜 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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