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n이슈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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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거는 근로자들, 안전담당자 있으나마나[굿뉴스365]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홀로 일하던 노동자가 고온의 도금 용기에 빠져 숨진 사고로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업주의 안전조치 미비로 사고가 발생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이틀 동안 사고 현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고,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사업주가 안전지침 등을 준수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충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도 현대제철로부터 안전지침서 등을 확보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현장에 추락을 막아줄 안전난간대 등이 제대로 설치돼 있지 않은 상태에서 노동자가 혼자 일하다가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이번 사고를 포함해 지난 15년 동안 작업장 내 사망 사고로 무려 30명의 근로자가 유명을 달리 한 곳으로 근로자들 사이에 악명이 높은 산업재해 요주의 현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사망 사고가 일어난 곳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1냉연공장이다. 이곳에서 노동자 1명이 지난 2일 도금용액을 저장하는 대형 용기인 '도금 포트'에 빠져 현장에서 숨졌다. 사망한 노동자는 도금생산1부 소속 직영 노동자다. 이 사고는 지난 1월27일부터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 이후 법적 권한을 지닌 안전담당자가 있는 기업에서 일어난 첫 사례이다.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을 앞두고 안전보건담당자를 임명했는데 이들의 법적 지위와 실효성을 놓고 그동안 다양한 논란이 있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수위가 실질적으로 사업주들에게 직접적 제재로 적용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반면,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5인 미만 사업장이 적용에서 제외되어 영세사업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재해자의 3분의 1, 산재사망자의 4분의 1이 발생하는 일터에서 재해율과 사망률은 전체의 두 배에 이르고, 사고재해의 사망자 비율은 1000인 이상 기업의 열 배가 넘는다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지난달 23일 충남 서산시 동부지역 종합행정타운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굴착기에 끼여 숨진 사고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발생한 건설 현장의 공사 금액이 50억 원을 넘지 않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노동자는 작업을 마치고 굴착기 내부를 청소하던 중 갑자기 장비가 회전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14일 낮 12시경에도 충남 당진시 석문면에 조성중인 플라밍고CC에서 조경작업을 하던 중국인 A씨가 작업 중에 사망했다. A씨는 조경작업 중 굴삭기에 머리를 맞고 당진종합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사망했다. A씨는 중국국적 64년생 남성으로 플라밍고CC 직영공사를 1년가량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으로,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법인에는 50억 원 이하 벌금을 각각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부상자나 질병자가 발생한 중대재해의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와 관련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한 인명 피해를 주는 산업재해 발생 시 사업주에 대한 형사처벌을 강화하는 법으로, 안전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할 경우 사업주 또는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의 벌금을, 법인에는 50억 원 이하 벌금을 각각 부과하도록 되어 있다. 부상자나 질병자가 발생한 중대재해의 경우에는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다만 5인 미만 사업장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국지역신문협회 충남공동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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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만 “군민 우선 민본 행정 펼치겠다”… 청양군수 출마 선언[굿뉴스365] 황선만 전 충남도 생활체육회 사무처장이 "저를 키워준 고향 청양의 은혜에 보답하고, 30여년 간의 공직 경험 등을 청양발전에 헌신히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는 6.1 지방선거 청양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청양군수 출마예정자는 10일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청앙지역을 대표해 민심을 외면한 독불장군식 리더십을 이제는 바꾸기 위해 청양군수 후보로 출마하겠다"면서 "더 겸손한 자세로 군민들께 다가가 군민들에게 선거때만 머슴이며 끝나고 나면 왕 노릇하는 정치인이 아닌 군민을 위해 일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독선과 아집, 편 가르기와 갈등을 넘어 회합하는 사회, 좋은 일터에서 일하는 고루 잘사는 사회, 아이와 어르신·여성들이 함께 편안한 사회, 모든 군민이 즐겁게 문화와 여가를 누리는 꿈과 화합, 희망의 땅 청양을 군민 여러분과 함께 얼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모든 것을 군민 우선으로 하는 민본 행정을 펼치겠다”면서 "쓸데없는 위계의식이나 권위의식을 버리고 수평적인 파트너십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황 출마예정자는 변화와 혁신은 나쁜 폐단을 바로잡는데서 부터 출발한다"면서 "공직사회의 변화와 혁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과 청양의 지명 빼고 모든 것을 혁신하고 개혁하겠다"며 "문화관광도시 청양', `미래 신산업 도시 청양'을 만들어 충남 중핵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황 출마예정자는 공약사항으로는 ▲미래형 농촌 조성 ▲글로벌 관광도시 ▲빨간날 장터 활성화 ▲공업용수 확보 가능한 금강 주변 대기업 유지와 복합도시 건설 ▲농산물 전량 대형마트에 납품 ▲보건지소에 물리치료실 설치 ▲근로자 농가주택 자금 지원 등을 내놨다. 한편 황선만 청양군수 출마예정자는 전 충남도 조사·감사 담당사무관, 정보화담당관(지방서기관), 문화산업과장(지방서기관) 등을 역임한 행정통이다. 주요저서로는 스마트폰을 버리고 농부지혜를 훔쳐라, 나는 산골면장님 등 10여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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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 도민 지지에 감사"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이 10일 새벽 윤석열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자 충남도민의 지지에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아래는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 20대 대선 결과 감사인사 전문] 20대 대선 결과 감사인사 존경하는 충남 도민 여러분!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 마침내 정권 교체를 이뤄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운이 걸린 전환점에서 실시된 선거였습니다. 또한 충청의 선택이 대한민국을 견인할 힘이 실린 선거였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충청인이 소망하던 충청대망론이 결실을 거둔 선거였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는 국민의힘의 승리이기에 앞서 국민의 승리이고 소수 기득권의 폭주에 제동을 건 국민적 공감대의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 윤석렬 대통령 당선자는 우리의 희망처럼 충청을 중심으로 국가의 균형발전을 이뤄 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특히 충남 서산에서 출발한 열차가 국토 중앙을 횡단해 동해안 울진에 도착하고 천안엔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할 국가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 21세기 대한민국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입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누구보다도 이번 선거에서 헌신적인 모습을 보여준 동지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당원 동지 여러분의 합심된 힘으로 윤석렬 정부가 더욱 공고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원과 지지를 당부 드립니다.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새로운 국가 운영의 중심에서 세대와 이념을 아우르고 갈라진 성별에 대한 통합을 통해 국민의 선택에 대한 혜택을 전 국민이 고르게 누릴 수 있는 국가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이에 전 국민이 합심해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의 몰락과 무섭게 치솟는 물가로 인한 경제 위기 등 제반의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여야 구분 없이 힘을 모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 합니다. 다시한번 위대한 선택을 해준 국민 여러분! 충남도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모두가 하나된 대한민국! 위대한 경제 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힘을 모읍시다. 도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2022. 3. 10 국민의힘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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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당선 인사[굿뉴스365]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새벽 자택을 출발해서 국민의힘 당사 앞에 도착해 당직자 및 지지자 등에게 당선 인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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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만권, 아산시장 선거 첫 신호탄 울렸다[굿뉴스365] 전만권 아산도시행정연구원장이 10일 오전 아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며 아산시장 선거의 첫 신호탄을 울렸다. 국민의힘 아산시장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전 원장은 대선에서 충청발전특위 위원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즉시 선거전에 돌입한 것이다. 이번 대선, 윤석열 당선인은 충남에서 51.0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이재명 후보와 6.12%p차로 차이를 크게 벌렸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 원장은 "국민의 희망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하게 됐다”며 "행정동력을 원천으로 아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구축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비췄다. 전 원장은 앞으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늘리며 소통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 원장은 아산시 도고면 출생으로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장, 재난복구정책관, 천안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번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본부 충청발전특위 위원장, 충남선거대책위원회 지방자치특보단장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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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환호하고 있는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직자들[굿뉴스365] 10일 새벽 0시 30분경 골든크로스가 일어나자 환호를 하고 있는 충남도당 당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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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관광안내판 등 일제정비[굿뉴스365] 홍성군이 고속도로 등 관내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야립 광고판 및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광안내체계 개선을 위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기존 야립광고판은 그 홍보 목적에 따라 설치·관리하는 부서가 달라 오랜 기간 색상이 변색 된 채 방치되는가 하면 안내판 디자인 콘셉트 및 콘텐츠가 지역특성과 어울리지 않는 등 다양한 문제점으로 인해 효율적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를 위해 홍성군에서는 도비 1.3억 원을 포함한 3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현재 관광안내 표지판 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개선되는 광고판에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종합안내판, 방향유도 표지 등 체계적인 관광정보 전달을 위해 전반적인 홍보 및 관광안내체계 개선이 반영된다. 특히 홍성군에서는 본 일제정비 용역을 통하여 신규 관광안내판 및 기존 야립광고판의 설치 지역 아이덴티티 디자인 개발, 신규 관광안내판 스토리텔링 및 개발된 스토리 콘텐츠 디자인 제작, 향우 유지관리 계획수립 등 홍성군만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개발하고 홍보 및 관광안내판의 체계적 개선 방안을 도출, 체계적으로 정비를 시행함으로써 효율성 있는 관광정보 전달과 시설물 미관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성군청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야립광고판 및 홍보 표지판 등 설치 및 관리부서가 이원화되어 있는 시설물에 대하여 관리 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유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홍성을 찾는 외부 인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홍성의 명소 및 특산물에 대해 정확한 정보전달이 원활해 질 수 있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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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불법선거행위 전말 밝힐 것 촉구직산읍 한 아파트 우편함에 살포된 유인물 [굿뉴스365]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지난달 27일 직산읍 한 아파트에서 자행된 불법선거 유인물 살포와 관련, 2일 경찰이 조속히 수사를 마치고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전에 범인과 배후 등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경찰이 CCTV 등 증거를 이미 확보했고 지역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피의자를 특정할 수 있는 시간과 증거가 충분했지만 조사결과 발표에 시간을 끌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은 "경찰은 범인을 잡았는지, 범인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 답을 하지 않고 있다” 며 "어린아이도 어떤 무리가 저지른 일이라는 건 짐작할 수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성명은 또 "선거에 영향을 미친 사범은 선거가 끝나기 전에 고발을 하는 것이 통상의 관례” 라며 "천안 경찰은 이를 미적거리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고 성토했다. 성명은 "천안 경찰은 정치적 중립을 확고히 하고 불법선거를 자행한 피의자를 조속히 조사해 그 배후를 밝힐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힘 천안을 당협소속 천안시의원들이 경찰서를 방문해 조속한 수사 진행을 촉구하며 수사 진행 사항을 물었으나 경찰은 "종결되지 않은 사건이라서 내용을 확인시켜 줄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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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보수 전국 교육감 예비후보… "교실의 정치 오염화 막겠다"[굿뉴스365] 대한민국교육정상화네트워크(지역 교육감 출마 예정자 연대· 이하 교육자연대)는 2일 종로구 신문로 소재 조영달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 1일 교육감 선거에서 '좌경 정치교육감, 정치교사들과 당당히 맞서겠다'는 공동선언문 및 새 교육 비젼을 발표했다. 교육자연대 소속 각 교육자들은 오는 6.1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출마를 시사한 전국 최초 8개 지역의 교육감 중도·보수 후보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영달(상임대표, 서울대학교 교수, 서울) ▲신경호(공동대표, 前 춘천교육장, 강원) ▲임해규(공동대표, 前 국회의원, 경기) ▲이대형(공동대표, 경인교대 교수, 인천) ▲박하식(공동대표, 前 충남 삼성고 교장, 충남) ▲윤건영(공동대표, 前 청주교대 총장, 충북) ▲최태호(공동대표, 중부대 교수, 세종) ▲이강래(공동대표, 前 원광대 총장, 전북) 등 8명이다. 이들은 "교육 붕괴의 방관자와 비겁한 침묵 속 공범자들이라는 비난을 달게 받겠다”면서 "빼앗긴 학교와 교육청, 진짜 교육자들이 되찾겠다는 필사의 각오로, 전교조에 의해 무너진 공교육 '교실의 정치 오염화'를 온몸으로 막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교육자들이 한마음으로 뭉쳐 일어선다면 전교조와 이념세력에게 빼앗긴 학교와 교육청을 되찾음으로 무너진 대한민국 공교육을 다시금 살려낼 수 있을 것”이라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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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통근 버스 입찰 ‘불공정’···특정 업체 특혜 의혹 논란[굿뉴스365] 현대제철이 당진제철소 통근 버스 업체를 선정하면서 특정 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지역 업체를 들러리 세우는 전형적인 불공정 행위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현재 운영 중인 통근 버스 100여 대 중 감차분 16대의 새로운 운영권자 선정을 위한 투찰을 시행했다. 이번 입찰은 그간 통근 버스를 운행 해온 S 관광이 진입차 운영 등 방만함으로 사망사고 등 이런저런 문제가 자주 불거지면서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것에 가장 큰 주안점을 뒀다는 것. 그러나 담당 매니저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 도마 위다. 여러 차례 입찰이 가능한 투찰 방식의 특성상, 마지막 입찰서까지 확인해야 함에도 누락 된 상태로 마감을 통보하고 업체의 이의가 제기된 뒤 뒤늦게 확인한 점, 투찰이 진행되는 동안 수시로 금액을 확인한 점 등이다. 이에 대해 해당 매니저는 ‘입찰 당시 투찰 금액을 확인한 부분은 B 업체가 먼저 확인을 요구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B 업체는 ‘전혀 사실무근이라 강하게 부정하고 있어 투찰을 둘러싼 의혹만 증폭’시킨 꼴이다. 특히 지난해 업체의 사망사고 유발 등에 따른 페널티를 적용, S 관광의 책임을 묻기 위한 질책성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한 철저히 계산된 의도에서 진행됐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다. 더욱이 입찰이 결정된 이후부터 S 관광은 입찰과 관계없이 순환 셔틀은 종전대로 자신들이 운영하고 새로 선정된 C 업체는 통근 버스만 운영하기로 결정됐다는 소문은 기정사실로 귀결되는 분위기다. 지역업체들은 이구동성으로 S 관광이 통근 노선을 전부 잃지 않기 위해 셔틀버스를 입찰에 포함을 시킨 것은 의도된 작전으로, 현재 어느 회사도 차량을 보유한 곳이 없을 뿐 아니라 구매할 시간도 없고 더군다나 신차의 출고가 불가능한 구조라는 것이다. 의혹의 정점은 최저가 입찰 방식임에도 B 업체가 C 업체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하고도 탈락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입찰에 선정된 C 업체와 B 업체 간의 직접 확인을 통해 밝혀졌으며, 당시 C 업체조차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지금은 태도를 바꾼 상태다. B 업체와 지역업체는 투명해야 할 입찰이 특정인에 의해 훼손되고 더구나 S 관광의 주도하에 동종업체들이 수년간 농락당하고 있다는 현실에 자괴감이 든다면서 이 같은 원인에는 현대제철 측의 책임도 크다면서 싸잡아 성토했다. 충남기자연합회 공동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