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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식자재·음용수 등 검사

기사입력 2018.04.12 14:30
광주지역 조리실 갖춘 급식 실시 학교 308개교 대상
▲ 광주광역시청
[굿뉴스365]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 교육청과 함께 조리실을 갖춘 광주지역 초·중·고 308개교의 급식실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6월까지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칼, 도마, 식기, 행주와 같은 식자재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음용수 등 모두 1500여 건에 대해 실시한다.

학교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식기, 행주는 대장균, 살모넬라균을 검사하고 접객용음용수는 대장균, 살모넬라, 여시니아 엔테로콜리티카를 검사한다.

또한, 학교에서 이용하는 정수기와 냉온수기 통과수는 분기별 교육청과 협업해 탁도와 총대장균군을 검사하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한 경우 해당 교육지원청에 통보해 즉시 음용을 중지하고 해당 정수기 필터교체, 청소, 소독 등 개선을 거쳐 재검사한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학급급식에 사용되는 식자재와 접객용음용수 등에 대한 미생물검사 1530건과 학교 먹는물 1013건을 검사하고 먹는물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한 3건에 대해서는 정수기 필터교체, 청소, 소독 등을 조치했다(지난해 광주지역 학교급식 관련 식중독 발생 없음).

조배식 식품분석과장은 “시 교육청과 함께 급식시설에서 취급하는 식자재와 음용수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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