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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보령시, 박람회장 합동점검[굿뉴스365] 충남도, 보령시 합동으로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 전에 박람회장 합동 점검을 진행했다. 합동 점검단은 29일 오후 3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 도착해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동에서 관계자에게 공사현황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제1게이트를 통해 박람회장에 입장한 뒤 7개 전시관, 부지, 경관, 머드체험존 등 기반시설과 그늘막, 보령머드테마파크, 임시주차장 등을 점검했다. 이날 합동 점검에는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조한영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 등 55명이 참여했다. 점검단은 혹서기를 대비해 아트터널과 그늘막 등 관람객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편의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주제관과 해양머드&신산업관, 해양머드체험관, 해양레저&관광관, 해양머드영상관, 제2게이트, 해양머드웰니스관, 머드체험존 순으로 점검했다. 점검단은 주제관에서 가장 오래 머무르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주제관은 갯벌을 상징하는 6m x 6m x 4m 규모의 거대한 웜홀 공간을 만들어 충남 갯벌에서 사는 생물표본 562종을 투명 아크릴 큐브 형태로 쌓아 올려 생물 다양성의 보고인 갯벌을 상징화했으며, 공간 중앙에 있는 터치스크린을 누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볼수 있도록 했다. 투명 아크릴 큐브에는 갯벌 생물들의 먹이원이 되는 저서규조류를 비롯하여 멸종위기 21종의 위협종이 서식하는 등 보기 힘든 진귀한 생명체들을 한 곳에서 볼수 있다. 이필용 부지사는 "조직위와 간계자들의 노력에 힘입어 사고 없이 순조롭게 박람회장과 부대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면서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동일 시장은 "철저한 준비를 통해 성공적인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신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머드의 미래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서해안권 최초 해양 관련 국제행사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31일 동안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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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 연료비 70%이하로 '뚝'[굿뉴스365] 우크라이나 사태와 함께 닥친 고유가로 인해 연료비가 고공 행진을 하는 가운데 농촌의 시설채소는 물론 목욕탕이나 수영장 연수원 전원주택 등 4계절 내내 온수와 냉방이 필요한 곳의 전기료를 획기적으로 감소할 방안이 마련됐다. 29일 한국냉난방기술협회와 ㈜전국냉난방연합(대표 김천호)은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농협 2층에서 새롭게 특허를 획득한 태양광 발전 공기열 냉난방 시스템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 대표는 "히트 펌프 보일러 전용 신 재생에너지 축열조를 이용해 내부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 난방능력을 상승시킨다” 며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효율을 나타내는 하이브리드 보일러로 농업용 난방 등에 특화된 장점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히트펌프 보일러를 사용할 경우 12월부터 2월까지 월 8000L(면세유)을 사용해 650만원을 부담하던 농가가 시설 교체 후 3월에는 113만원, 4월엔 94만6천원의 전기료를 부담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충남 보령시 청라면에서 스마트팜 농법으로 1200평에 오이를 재배하고 있는 서원상(37) 대표는 지난 일 년 동안 4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시설재배에 사용되는 냉난방비로 인한 고민이 컸다. 오이농장의 특성상 실내 온도를 사시사철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다 보니 면세유를 사용하는데도 한 달 기름값이 560만 원에서, 많게는 650만 원을 오갔던 것. 서 대표는 지난 2월 충남도와 보령시가 추진하는 그린에너지 스마트팜 시범사업(충남도와 보령시에서 설치비 90%지원)으로 기존 유류를 이용하는 방식에서 태양광 발전과 공기열 보일러를 이용하는 시설로 교체했다. 결과는 대폭적인 원가절감으로 이어졌으며 서 대표는 이후 냉난방 보일러 시설교체의 전도사로 활약중이다. 서 대표는 "기존 기름보일러와 전기보일러를 사용했을 때보다 냉난방비가 크게 줄어들었다"며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았다면 기름값이 치솟은 요즘 농장 운영에 엄두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시설을 시행한 김 대표는 보일러와 에어컨 관련 회사에서 수십 년간을 일하며 체득한 기술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재배시설용 보일러 시스템과 냉방 시스템 특허를 2018년, 2019년 2020년에 각각 취득했다. 그는 "중소형 스마트팜에서는 대부분 기름보일러와 전기보일러를 사용해 시설농가의 부담이 크다"며 "공기열 보일러시스템을 운영할 경우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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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6년간 안전지수 제자리[굿뉴스365] 충남도의 안전지수가 최근 6년간 전체 5등급 가운데 3·4등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연구원 및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도는 생활안전 분야는 6년 연속 4등급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통분야에서는 2016·2017년 4등급에서 2018년 1등급 올라 3등급을 받았으나 2019년부터 2021까지 3년 연속 4등급으로 1등급 떨어졌다. 화재 분야는 2016년 4등급에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등급을 기록했다가 2020년 4등급으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한등급 올라 3등급을 기록했다. 범죄 분야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5년 연속 3등급이었다가 지난해 2등급을 받아 한등급 올랐다. 자살 분야는 2016년과 2017년 4등급에서 2018·2019년에는 1등급이 하락해 최하 등급인 5등급을 받았고 2020년과 2021년에는 각각 4등급이다. 감염병 분야는 6년 연속 3등급을 받았다. 특히 충남연구원이 발표한 ‘충남 시군별 지역안전지수 화재분야 취약지역과 개선방안’ 자료에 따르면 화재분야는 주민 1만명당 화재 발생 건수는 지속 감소하고 있으나 2020년말 기준 충남은 평균 9.8건으로 전국 평균 7.5건보다 무려 2.3건아나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돼 감축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더욱이 최근 5년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중 사망자 발생비율은 전국 평균 14.4%보다 충남지역은 30.1%로 2배 이상 높은 수준으로 군단위 지역에서 더욱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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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등에 '분양전환 아파트' 3만호 공급[굿뉴스365] 민선 8기 '힘쎈 충남'이 도시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안정 및 자산 형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분양 전환 아파트 3만 호를 공급한다. 또 천안아산역 인근에 터미널과 복지·업무·숙박 시설 등을 건설해 '충남형 콤팩트시티'를 완성하고, 천안역사를 중심으로 '브릿지 타운'을 조성해 단절된 도시를 다시 잇는다. 김영석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민선 8기 국토해양농업분야 '100일 중점 과제'를 발표했다. 지난 23일에 이어 내놓은 2차 중점 추진 과제는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만 호 공급 △충남형 농어촌리브투게더 공급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 △천안역세권 브릿지 타운 조성 △M버스 노선 천안아산 연장 △광역 이동 도민 대중교통비 지원 등이다.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3만 호 공급은 김태흠 당선인의 주거복지핵심 정책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소외계층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아파트를 마련, 도내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거주하며 자산까지 늘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민선 8기 내 목표는 5000호 공급으로 잡았다. 아파트 단지는 접근성과 편의시설 등 입지 여건이 우수한 곳을 선택해 500세대 이상으로 짓되, 수요자 선호도를 감안해 브랜드 아파트건설 사업자 참여 방안도 마련한다. 모든 세대는 장기 입주를 가정해 60~80m² 중형 주택으로 짓는다. 입주자들은 일정액의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내며 5년 동안 거주한뒤 입주자 모집 공고 시 공지한 금액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게된다. 충남형 농어촌 리브투게더는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의 인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과제다. 농촌 리브투게더는 30호 미만 공공주택 조성 후 분양하는 방식으로, 추후 관계부처 등과 공동으로 연구한 뒤 추진한다. 어촌 리브투게더는 정부의 '귀어인의 집' 조성 사업 공모를 통해 추진키로 했다. KTX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 건립은 천안아산역 인근 한국철도공사와 국가철도공단, 아산시 부지 등을 활용해 터미널과 환승주차장, 복지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마이스산업 지식산업센터 등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 국토해양농업분과 황종헌 간사는 "천안아산역 광역복합환승센터는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R&D 융복합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과 연계돼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천안역세권 브릿지 타운 조성은 철도로 단절된 천안의 동부권과 서부권을 다시 연결하는 사업으로, 해외 주요 사례를 참고해 천안역부터 태조산까지 도심을 관통하는 '걷는 녹지대'를 만들게 된다. M버스 천안·아산 연장은 수도권을 오가는 천안·아산권 도민의 교통 편의 확대를 위한 과제다. 준비위는 △1단계 도내 노선버스 신설 및 M버스 노선 환승 체계구축 △2단계 시외버스 활용 충남형 M버스 노선 신설 △3단계 대전권 대도시권 광역급행 노선 신설 등의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광역 이동 도민 대중교통비 지원은 원거리 동학 및 출퇴근 도민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과제다. 사업 대상은 수도권 통학 및 출퇴근 도민이며, 내용은 대중교통 정기권 금액의 최대 25% 지원이다. 황 간사는 "이번 지원은 먼 거리를 왕복하면서도 충남에 대한 애정으로 충남과 함께 해 주시는 도민 여러분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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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화력 폐쇄지역 고용 위기 “강력 대응”[굿뉴스365] 민선 8기 충남도가 석탄화력발전 폐쇄 지역 고용 위기에 대해 즉각적이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수소 에너지 전환 가속화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24일 도청 별관 회의실에서 석탄화력발전 폐지 대응 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준비위원 및 관련 실국장과 함께 김태흠 당선인이 참석, 조속한 대안 마련을 위한 민선 8기 도정 역량 집중 의지를 드러냈다. 보고회는 △여형범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의 ‘석탄화력발전소 지역 지원을 위한 정의로운 전환 정책 제언’ △장성혁 수소지식그룹 대표의 ‘충청남도 수소산업 육성 계획’ △석진홍 충남일자리진흥원 팀장의 ‘석탄화력 폐쇄에 따른 충남 일자리 현황과 대책’ 등 전문가 발표와 질의‧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기후변화 속 세계적인 추세인 탈석탄에는 동의하지만, 발전소 14기를 폐쇄하려면 대안부터 우선 마련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석탄화력발전소로 인해 "많은 도민이 좋지 않은 환경 속에서 오랜기간 피해를 본 만큼, 응분의 보상이 필요하다”는 것이 김 당선인의 생각이다. 김 당선인은 또 "발전소 11기를 타 지역에 대체 건설하면, 현재 근무 중인 노동자들은 어디에서 어떤 일자리를 찾을 수 있겠나”라며 대체 발전소 도내 건설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지역에 친환경 발전소를 건설함으로써 일자리를 지키고, 지역경제 위축도 막아야 한다는 뜻이다. 현재 추진 중인 정의로운 전환 기금에 대해선 발전이 국가산업인 만큼, 도가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국가에 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와 함께 "탈석탄의 대안은 결국 수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 관련 TF를 조속히 구성해 탄소중립 및 수소전환과 연계한 중앙정부의 사업을 확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그러면서 "전력수급기본계획 수정 작업을 할 때 도민들의 피해를 설명하고, 도내 대체 발전소 건설과 수소전환 등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전달 할 것”을 주문했다. 전달하게 될 도의 입장은 국내외 사례를 비교‧연구하고, 발전 3사와 각 회사 노동조합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토록 하자고 김 당선인은 덧붙였다. 한편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는 보령 8기, 당진 10기, 서천 1기, 태안 10기 등 29기로, 전국 57기의 절반을 넘고 있다. 도내 에너지 발전량은 전국의 22.9%로 1위에 달하며, 석탄화력 발전 비율은 전국의 48.5%로 역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내 에너지 발전량의 48%는 외부로 보내고 있다. 도내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는 2020년 12월 2기에 이어, 2025년 4기, 2028년 1기, 2029년 3기, 2030년 2기, 2032년 2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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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공약·역점 과제 논의[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인 중간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 및 역점 과제를 논의했다. 김 당선인과 김 위원장, 준비위 각 분과 간사 및 위원, 도 실국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총괄 보고, 분과별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총괄 보고에서는 서규석 기획조정분과 간사가 대내외 여건, 충남 주요 현안과 과제 등 민선 8기 도정 철학과 비전, 100일 중점 과제 및 분과별 과제 목록, 도정 5대 목표 등을 설명했다. 분과별 보고에서는 경제산업분과가 △첨단산업의 중심지 △탄소중립 경제특별도 △지역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 △시장 친화적 든든한 지원 등 4대 전략 24개 공약을 보고했다. 교육문화환경분과는 △살아 있는 미래 교육 △아름답고 건강한, 품격 있는 삶 △스토리와 재미가 있는 역사와 문화 △자연과 인간이 서로 돕고 함께 사는 삶 등 4대 전략 24개 공약을, 복지안전분과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문화‧환경 조성 △두텁고 촘촘하게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양질의 지역의료 체계 구축 △도민 안심 안전 체계 구축 등 4대 전략 32개 공약을 내놨다. 국토해양농업분과는 △지역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혁신적 교통‧물류 인프라 구축 △모두가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농어업의 스마트 미래 성장산업화 △해양신산업 육성을 통한 연안경제 활력 제고 등 5대 전략 59개 공약을 설명했다. 기획조정분과는 △참여와 소통의 열린 도정 △자율과 책임의 혁신 도정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방정부 구현 등 3대 전략 8개 공약과 역점 과제 1개를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당선인은 준비위와 도 공무원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남은 준비위 기간 동안 목표나 방향, 과제 등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착오 없이 일사불란하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1주일간 민선 8기 과제들을 발전시켜 더 멋진 충남의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준비위는 내주 당선인 최종보고를 거쳐 민선 8기 공약과 역점 과제 등을 확정, 기자회견을 통해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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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 충남준비위, 경제행보 ‘잰걸음’[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의 경제분야 공약 실현을 위한 힘쎈 충남준비위원회의 행보가 속도를 내고 있다. 힘쎈충남준비위 경제산업분과는 23일 도청 별관에서 김 당선인의 공약인 ‘전통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을 위해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 관계자, 생활경제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2026년까지 총사업비 560억 300만원이 투입되는 ‘전통시장 현대화 및 주차장 확충’ 사업은 노후화된 시설 개선과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고객 전용 공영 주차장을 신규 조성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준비위원들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차장 확충을 통해 전통시장 고객이 연 4% 이상 증가하고, 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20일에는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탈석탄 정책에 대비해 보령의 석탄화력발전본부를 방문 탈석탄 정책으로 인한 지역 경제 영향을 점검했다. 대표적인 탈석탄 지역인 보령, 태안은 1~6호기 폐쇄 시 연간 282억 원의 지방세 감소와 약 1400여 명의 일자리가 축소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지역경제 전반이 크게 동요되고 있다. 김 당선인은 탈석탄 지역을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구’로 지정해 산업, 고용 위기 대응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어 21일에는 천안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이하 총축장)와 북부 BIT일반 산업단지 공사 현장을 방문해 성환 종축장 부지에 조성할 첨단 국가산업단지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백낙흥 경제산업분과 간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의 공약 실현을 위해 종축장 부지 활용과 산업단지 개발은 대단히 중요한 사항으로 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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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베이밸리’ 만든다[굿뉴스365] 민선 8기 충남도가 아산만 일대를 대한민국 4차산업 선도 글로벌 메가시티로 중점 육성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수소경제 관련 최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해 충남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 인수위원회인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 김영석 위원장은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100일 중점 과제’ 기자 브리핑을 갖고, 베이밸리(BayValley) 메가시티 추진 및 추진단 구성 계획을 발표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충남의 경제산업지도를 바꾸고,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충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과제다. 충남의 제조업은 현재 무역수지 흑자 대한민국 1위를 뒷받침하고 있다. 그러나 협력생태계 부재, 주력 산업 간 단절적 성장, 경쟁 심화 및 시장 매력도 상실로 인한 부가가치 역외유출 등 다중적 위기에 직면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중심 첨단 산업 구조로 개편해야 한다는 것이 준비위의 판단이다. 또 충남과 경기가 맞닿은 아산만권 일대는 인구 330만 명에 기업 23만 개, 대학 34개, GRDP 204조 원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풍부하다. 아산만권의 산업과 인프라를 활용하면 도계를 넘나드는 생활경제권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도와 경기도가 협력 추진 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김태흠 당선인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내놓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천안 국립종축장 부지를 활용하고,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아산만권에 위치한 글로벌 기업과 연계해 천안‧아산을 ‘대한민국 디지털 수도’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가 지역균형발전 과제로 제시한 ‘기회발전특구(ODZ)’ 지정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성공 추진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아산만 써클형(아산‧천안‧평택) 순환철도 신설 △당진평택국제항 물류 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및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등을 제시했다. 또 △안산 대부도-보령 대천해수욕장 간 한국판 골드코스트 신설 △수소에너지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 △한강 수계 충남 서북부권 용수 이용 협력 △아산시 둔포면 일부 평택지원법 지원 대상 포함 등도 주요 과제로 내놨다. 기회발전특구는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거침없는 규제 특례로 기업들이 감면 세금을 재투자하도록 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정부가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만들고 이끌어 갈 추진단도 곧바로 구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치, 경제, 시민사회단체, 학계와 공무원 등이 참여하게 될 추진단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기본계획 수립 △중앙정부와 국회, 지방의회, 지자체 및 관계 기관 등 유관기관 대외 협력 △기회발전특구 특별법 제정 관련 국회 협력 및 지원 △지역 산학연과의 협력체계 확보 △지역 여론 수렴 및 홍보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영석 위원장은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최첨단 산단을 건설해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육성한다는 계획으로, 힘쎈 충남을 대표하는 민선8기 중점 과제이자, 충남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최근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통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경기도, 중앙정부 등과 원활하게 소통하며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대한민국 성공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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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 4만명 고인물 이용 ‘건강 위협’"흐르지 않고 고인 물은 썩는다. 충남도민 상당수가 이런 물을 먹고 있다.” [굿뉴스365] 충남도내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 물탱크를 통해 음용수를 공급받는 도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다. 충남도내 상수도 보급률은 2020년말 기준 98.2%로 전체 도민 218만 5575명 가운데 4만여명은 상수도가 아닌 우물이나 샘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은 1,862개소로 지하수 활용이 1,546개소, 계곡수가 72개소, 용천수가 66개소, 그 외에 복류수 및 지표수가 활용되고 있다. 이들 소규모 급수시설을 이용하는 4만 2465명의 도민들은 물탱크를 이용해 음용수를 보급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샘물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경우 수시로 급수 상태를 살펴 음용수 적합 여부를 판정하지만 소규모 급수시설의 경우 물탱크에서 음용수가 오랜 기간 사용되거나 사용이 되더라도 급수탑의 구조적 문제로 물고임 현상이 나타나 죽은 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다. 일명 사수(死水)로 불리는 죽은 물은 물탱크의 구조로 인해 발생하며 사수구역에 정체된 물은 장기간에 걸쳐 변질이 진행되고 이로 인해 유해성 세균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고 여름철 수인성 전염병이나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노약자들이 음용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타격을 줄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반적인 물탱크 구조상 사수 구역의 물은 입수 원수가 1.4도인데 비해 18.1도 높게 나타났으며 용존산소량도 4.9ppm에서 1.2ppm으로 감소한다는 조사도 있다. 학계에서는 "기존의 일반적인 물탱크에서는 순환하지 않는 사수구역이 생기며 이 구역의 물은 순환되지 않아 고인 물과 마찬가지”라며 "이를 주민들이 음용할 경우 수질악화에 따른 세균번식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지난 2016년 충남도의회 김홍렬 의원도 "주민 건강을 해치는 물탱크 사수 발생을 방지할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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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도정 비전, 220만 뜻 구한다[굿뉴스365] 힘쎈 충남 준비위원회(위원장 김영석)가 온라인 소통 창구를 열고, 민선8기 도정 비전에 대한 220만 도민의 뜻을 구한다. 준비위는 도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도 홈페이지(http://www.chungnam.go.kr) 내에 ‘당선인에게 바란다’ 페이지(http://www.chungnam.go.kr/strongChungnam/preparatory.do)를 개설,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페이지는 포털사이트에서 ‘충청남도’나 ‘충남도청’을 검색해 도 홈페이지에 접속, 첫 화면 우측 ‘당선인에 바란다, 준비위원회 바로가기’ 아이콘을 누르면 바로 들어갈 수 있다. 페이지는 당선인 소감, 민선8기 도정 비전 설문조사, 당선인에 바란다, 준비위 활동 현황 등 네 개 코너로 구성했다. 도정 비전 설문조사는 준비위에서 당선인 철학을 바탕으로 4개 안을 마련해 실시 중이다. 도정 비전 안은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핵심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미래 △힘쎈 충남, 새로운 도약 △다시 뛰는 힘쎈 충남 등이다. 준비위는 이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민선8기 도정 비전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당선인에 바란다 코너는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배치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 자유게시판 형식으로, 도 홈페이지 회원 로그인을 하거나, 휴대폰‧아이핀(I-PIN) 인증 등을 거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다. 준비위는 이 코너에 올려진 도민 의견을 추려 민선8기 도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준비위 활동 현황 코너는 지난 9일 출범 이후부터 내놓은 보도자료나 설명자료, 사진 등을 게재, 준비위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김영석 위원장은 "힘쎈 충남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220만 도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페이지를 통해 민선8기 도정 운영 방향을 도민 여러분들이 직접 설계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