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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특구 만든다충남도는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사업이 지역경제 성장,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강소특구 모델의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도는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추진위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특구조성 추진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은 중부권 산업융합 거점과 차세대 지식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역 대선공약에 반영됐다. 특히 지난 2월 26일에는 도와 천안·아산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협약을 맺고 집적지 부지 조성에 나서는 등 사업 추진에 서서히 가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이번 사업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특구 지정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강소특구 모델의 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소특구 모델의 특구로 지정되면 특구 내 규제 특례(규제 샌드박스)가 제공되며, 첨단기술기업에 대한 법인세, 소득세 등 국세와 부동산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 면제·감면 등이 추진된다. 이번에 발족한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특구조성 추진단은 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주민의 여망을 담아내고 과학·산업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추진단은 충남벤처학회와 충남북부상의, 대학산학연협회, 생산기술연구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과학기술기획평가원, 충남연구원, 충남TP, 산업연구원 등 각 분야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특구와 관련된 중앙 정책동향과 국내외 사례조사, 도의 여건 등을 분석하고 집적지구 조성 및 연구개발 특구 지정을 위한 전략적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또 연구개발 특구 지정과 관련해 제도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집적지 내 공공·민간연구소 등 공공기관 유치에도 힘을 모으게 된다.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및 특구지정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지속성장을 견인하는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충남도의 밑그림이 큰 작품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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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소방, 3년째 국민행복소방정책 최우수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는 소방청 주관의 ‘2017년 수행 국민행복소방정책’ 종합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소방청의 국민행복소방정책 평가는 매년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소방행정 관리 △소방안전 관리 △현장대응 관리 △구급 관리 △현장활동 지원 등 총 5개 분야 29개 핵심 업무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도 소방본부는 소방차 신속 출동 환경 조성과 특정소방대상물의 자율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전년대비 15.5%의 인명피해 감소 효과를 거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및 호흡 보호장비 관리·운용, 긴급구조훈련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고,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시행되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 정착에 노력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이로써 도는 이 평가에서 지난 2015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이래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으며,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250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3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은 안전을 최우선하는 충남 도민의 높은 소방안전 의식과 적극적인 협력이 있어서 가능했다”면서 “2018년에도 새롭게 추진하는 소방정책 또한 성공적으로 수행해 도민의 생활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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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수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유진수 자유한국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일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을 참배하고 6.13지방선거 필승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참배는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예비후보와 이명우 도의원 예비후보(천안 쌍용2·3동), 유창영 천안시의원 예비후보(천안 나선거구)를 비롯한 6.13 동시선거에 나서는 천안·아산지역 예비후보들과 함께 한 가운데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유진수 예비후보는 “불과 12척의 배로 3백여 척의 적선과 맞서 뛰어난 지략과 불굴의 용기로 나라를 구한 충무공과 조선 수군의 정기를 받은 젊은 결사대가 나서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위기에 빠진 보수를 누가 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당은 젊은 당원들의 질문에 이인제 예비후보로 응답했다. 젊은 당원들이 앞장서 정의로운 보수를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명우 도의원 예비후보(천안 쌍용2·3동)는 “충남의 자유한국당은 신·구가 조화를 이뤄가고 있다”며 “나라를 지탱해 왔던 보수의 가치를 경험 있는 지도자들이 끌어주고 젊은 세대가 받쳐준다면 우리는 지난 7년여의 질곡에서 벗어나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인제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참배 후 6선 국회의원, 노동부 장관,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와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을 젊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이 충무공께서 정유재란으로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빠져 있을 때 백의종군으로 전쟁에 임하셨고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며 “혼돈에 빠진 국가와 크게 위축된 보수 우파를 살리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보수가 결집하고 선거에 나선 장수(후보)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운다면 명량대첩에서 보여준 충무공의 결기를 다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라며 함께 참배에 나선 천안 아산지역 예비후보들과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이인제 도지사 예비후보, 이명수 의원, 유진수 천안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길환영 천안 갑 당협위원장,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비롯 엄금자 천안시장 예비후보, 이상욱, 이교식 아산시장 예비후보, 이명우, 노희준, 박의정, 노종관, 최윤구 도의원 예비후보, 유창영, 이교희, 이지원, 윤정현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조철희 충남도당 사무처장, 이희범 조직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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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우 “젊은 세대 받쳐준다면 희망 있다”이명우 자유한국당 충남도의원 예비후보(천안 쌍용2동·3동)는 3일 아산 현충사에서 충무공을 참배하고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참배는 충남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예비후보와 유진수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창영 천안시의원 예비후보(천안시 나선거구)를 비롯한 6.13 동시선거에 나서는 천안·아산지역 예비후보들과 함께 한 가운데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명우 예비후보는 “충남의 자유한국당은 신·구가 조화를 이뤄가고 있다”며 “나라를 지탱해 왔던 보수의 가치를 경험 있는 지도자들이 끌어주고 젊은 세대가 받쳐준다면 우리는 지난 7년여의 질곡에서 벗어나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유진수 천안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불과 12척의 배로 3백여 척의 적선과 맞서 뛰어난 지략과 불굴의 용기로 나라를 구한 충무공과 조선 수군의 정기를 받은 젊은 결사대가 나서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위기에 빠진 보수를 누가 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당은 젊은 당원들의 질문에 이인제 예비후보로 응답했다. 젊은 당원들이 앞장서 정의로운 보수를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인제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참배 후 6선 국회의원, 노동부 장관,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와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을 젊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이 충무공께서 정유재란으로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빠져 있을 때 백의종군으로 전쟁에 임하셨고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며 “혼돈에 빠진 국가와 크게 위축된 보수 우파를 살리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보수가 결집하고 선거에 나선 장수(후보)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운다면 명량대첩에서 보여준 충무공의 결기를 다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라며 함께 참배에 나선 천안 아산지역 예비후보들과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이인제 도지사 예비후보, 이명수 의원, 유진수 천안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길환영 천안 갑 당협위원장,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비롯 엄금자 천안시장 예비후보, 이상욱, 이교식 아산시장 예비후보, 이명우, 노희준, 박의정, 노종관, 최윤구 도의원 예비후보, 유창영, 이교희, 이지원, 윤정현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조철희 충남도당 사무처장, 이희범 조직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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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된 성문화를 바꾸는 생각 그리고 행동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우길동)은 지난 2일 전 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왜곡된 성문화가 가져온 피해자의 입장을 이해하고, 직장 내 성인식 점검을 위해 ‘폭력예방통합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수경 예산아동청소년가족상담센터 소장의 강연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폭력에 대한 개개인의 인식점검과 성희롱·성폭력 사례 및 가정폭력의 다양한 측면과 예방대책에 대해 생각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입장이 바뀌면 관점이 바뀐다.’ 라는 주제로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폭력 가해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한 교육으로 민감성을 키웠고, 정당한 거절 방법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적자기결정권을 존중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는 말도 전했다. 홍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세상에 당연한 폭력은 없다’ 라는 마음으로 지속적인 폭력예방통합연수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폭력민감성을 키우고, 개인의 인권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성문화를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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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 “도민 바라보며 흔들림 없이 도정 수행”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이 3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공직자들이 직업 공무원으로서 흔들림 없는 도정 수행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남궁 권한대행은 도정을 어느 한 시점이 아니라 흐름으로 본다면 민선 5·6기에도 좋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이러한 성과마저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궁 권한대행은 과거에 비해 두드러지는 민선 5·6기 도정 성과로 민주 행정, 거버넌스 행정, 프로 행정의 정착을 꼽았다. 민주 행정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도민지향성을 분명히 했다는 의미이며, 거버넌스 행정은 의사결정 시 전문가의 자문과 조언을 받아 결정하는 시스템이 자리 잡았다는 의미다. 프로 행정은 직업 공무원으로서 어떠한 시대적·정치적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고 도민만을 바라보고 도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라고 남궁 권한대행은 설명했다. 남궁 권한대행은 “전임 지사의 일탈로 도정이 많은 비난을 받고 있으나 민선 5·6기에도 분명히 좋은 변화들이 있었다”며 “프로 행정가로서 도민의 뜻을 담아 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도정운영의 중심을 잡아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남궁 권한대행은 “‘희망은 가슴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다’라는 희망메시지의 글귀처럼 가슴속에 희망이라는 꽃을 담고 4월, 5월에는 좋은 미래를 만드는 데 집중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정 당면과제로 국비확보, 2018생활체육대축전, 구제역·AI 대응, 산불, 국가안전대진단 등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남궁 권한대행은 “저부터 도정에 대한 애정을 갖고 도민과 직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며 “충남도 공직자 여러분들도 진실된 마음으로 도정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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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향 가득한 정림사지 돌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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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재 야행…활짝 핀 벚꽃 아래 백제향기 '그윽'활짝 핀 벚꽃 아래서 펼쳐지는 문화의 향기, 부여 문화재 야행이 오는 6~7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정림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야경(夜景, 야간경관), 야사(夜史, 명사투어), 야화(夜華, 시설개방), 야로(夜路, 거리체험), 야설(夜說, 거리공연), 야식(夜食, 야간음식), 야시(夜市, 야시장), 야숙(夜宿, 한옥숙박) 등 8개 주제로 다양한 야간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재를 관람하면서 거리를 걷고, 공연도 보고, 역사를 되새기는 문화재 야행은 올해 부여에서 3년째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 6일 오후7시 야행 주무대(민윤기 치과 앞)에서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8개소(부여향교, 의열사, 국립부여박물과, 부여문화원, 정림사지 및 박물관, 신동엽문학관, 관북문화공간)의 문화시설을 밤10시까지 개방한다. 부여향교에서는 헌다례 체험인 ‘선비야 유생체험’, 의열사에서는 별자리를 체험하는 ‘별 볼일 있는 밤’, 부여문화원에서는 유홍준 교수 기증 유물전, 김영학 조각관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밤에 즐기는 문화공연으로 트램플린을 활용한 관람객 대상 이벤트 ‘백제 별을 따다’, 1일 2회(18:30~19:00, 21:30~22:00) 주무대에서 열리는 별빛 버스킹 공연, 신비한 백제 마술쇼 등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7일 부여의 별빛 아래에서 고민을 풀어보는 시간인 ‘사비성 고민상담소’에는 지난해 고등래퍼 우승자인 Young B(양홍원)이 출연해 비슷한 고민을 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어준다. 같은 날 청소년페스타 ‘별이 빛나는 밤’에는 화려한 랩 실력을 보여주는 서출구가 등장해 음악으로 관람객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군 관계자는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정림사지 돌담길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야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당일과 1박2일 투어, 야간시티투어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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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귀농귀촌 희망도시 1번지 만들기 ‘올인’부여군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귀농인희망센터를 준공, 귀농귀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3월 30일 남면 송학리 귀농인희망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입교생, 인근주민, 귀농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귀농인희망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귀농인희망센터에는 총면적 13,953㎡에 다가구주택 10가구(원룸5, 투룸5, 사무회의실99㎡), 실증시험포 1,034㎡, 텃밭 1,155㎡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업비 21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6년 11월 착공해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올 3월에 입주자를 선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그동안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이 증가함에 따라 예비귀농인의 임시 체류공간인 ‘귀농인의 집’이 턱없이 부족했다. 예비귀농인들은 적합한 농지 및 주택지 매입, 지역 선도농업인과의 교류를 통한 농업기술 전수 등 빠른 정착을 위한 임시거주지가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부여군은 귀농인희망센터를 건립, 예비 귀농생활을 위한 10세대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10개월의 입교기간동안 영농실습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귀농인희망센터라는 이름에 맞게 예비귀농인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부여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예비거주공간이 아닌 농업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창업공간으로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여군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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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선거 승리하도록 최선 다할 것”이춘희 세종시장이 3일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확정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저를 세종시장 후보로 공천해주신 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30만 세종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과 세종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이 정당하게 평가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집권 여당의 세종시장 후보로서 6.13 지방선거에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개헌안에 ‘행정수도 세종’이 명시될 수 있도록 뛰고, 세종시의 밝은 미래를 담은 알찬 공약을 준비하겠다”며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 기쁨을 주는 후보가 되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선거 이전까지 흔들림 없이 세종시정을 꼼꼼하고 착실하게 챙기겠다”며 “적절한 때가 되면 후보로 등록하고 공약과 함께 세종시민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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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U-18, 3일 체력측정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이하 아산) U-18은 3일 이순신종합운동장 내 위치한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체력측정을 실시했다. 지난 1월 30일 체력측정을 마친 프로 선수들에 이어 아산 U-18 또한 운동능력 측정에 임했다. 이번 체력측정은 체격, 기초체력, 전문체력, 심리검사, 생체역학검사로 이루어지며 코칭스텝은 본 검사를 통해 나온 결과를 기반으로 선수 개인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힘쓸 것임을 밝혔다. 앞서 분기별로 ‘충남스포츠과학센터’에서 운동능력 측정을 진행할 것임을 밝힌 아산은 프로 선수 뿐 아니라 18시즌 첫 발을 내디딘 유소년 팀에도 보다 질 높은 선수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여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자 했다. 잠재 능력이 우수한 선수를 체계적으로 육성 및 발굴코자 충남스포츠과학센터를 개원한 만큼 스포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것들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선수들의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게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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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필사즉생’의 각오로 나설 것”이인제 자유한국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3일 출마선언 후 아산 현충사에서 6.13 동시선거에 나서는 천안 아산지역 예비후보들과 함께 충무공을 참배하고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이번 선거에 임할 것을 다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참배 후 6선 국회의원, 노동부 장관, 초대 민선 경기도지사와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을 젊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이 충무공께서 정유재란으로 국가가 누란의 위기에 빠져 있을 때 백의종군으로 전쟁에 임하셨고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다”며 “혼돈에 빠진 국가와 크게 위축된 보수 우파를 살리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이번 선거를 계기로 보수가 결집하고 선거에 나선 장수(후보)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싸운다면 명량대첩에서 보여준 충무공의 결기를 다시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될 것”이라며 함께 참배에 나선 천안 아산지역 예비후보들과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유진수 천안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불과 12척의 배로 3백여 척의 적선과 맞서 뛰어난 지략과 불굴의 용기로 나라를 구한 충무공과 조선 수군의 정기를 받은 젊은 결사대가 나서 이번 선거를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유 예비후보는 “위기에 빠진 보수를 누가 구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하고 “당은 젊은 당원들의 질문에 이인제 예비후보로 응답했다. 젊은 당원들이 앞장서 정의로운 보수를 위해 싸워 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명우 도의원 예비후보(천안 쌍용2·3동)도 “충남의 자유한국당은 신·구가 조화를 이뤄가고 있다” 며 “나라를 지탱해 왔던 보수의 가치를 경험 있는 지도자들이 끌어주고 젊은 세대가 받쳐준다면 우리는 지난 7년여의 질곡에서 벗어나 다시 희망을 노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참배에는 이인제 도지사 예비후보, 이명수 의원, 유진수 천안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길환영 천안 갑 당협위원장,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비롯 엄금자 천안시장 예비후보, 이상욱, 이교식 아산시장 예비후보, 이명우, 노희준, 박의정, 노종관, 최윤구 도의원 예비후보, 유창영, 이교희, 이지원, 윤정현 천안시의원 예비후보, 조철희 충남도당 사무처장, 이희범 조직부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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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가 가결한 충남인권조례폐지에 대한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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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재해위험지구 개선 예정…예산 53억 원 투자홍성군이 2018년 재해위험지구개선을 위하여 소하천정비사업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소하천정비사업은 홍성읍 옥암리 옥암소하천, 금마면 용흥리 뒷굴소하천, 은하면 대율리 대율소하천, 서부면 이호리 이호소하천, 서부면 신리 신리소하천 등 5개 지구 7.29km에 달하는 구역에 37억 원을 투자해 추진할 예정이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사업으로 광천읍 옹암리 일원 7,799㎡의 개선을 위하여 1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소하천정비사업은 인근 가옥과 농경지에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에 대한 호안정비를 통해 하천의 기능을 확보하여 주택가와 농경지 침수피해를 예방하고, 둑마루폭 포장을 시행하여 영농여건을 개선함은 물론 친환경 정비를 통해 환경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급경사지 붕괴정비사업은 주택가의 사면붕괴 우려지역에 대한 개선을 통해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는 데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재해대책기간이 다가오기 전 주요 취약지에 대한 정비를 우선 시행해 자연재해로 인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홍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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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미세먼지 특위, 유해물질 배출감소 앞장…활동 마무리충남도의회 석탄화력발전소 등 배출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별위원회(이하 미세먼지특위)는 3일 도의회에서 5차 회의를 열고 지난 20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미세먼지특위는 2016년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감축시키고, 맑은 충남도를 조성하기 위해 출범했다. 그동안 17회에 달하는 각종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감소 정책의 국정과제를 채택, 각종 법안과 조례를 제정했다. 특히 배출업소를 직접 찾아가 감소 노력을 독려하는 등 석탄화력발전소 폐쇄 및 기능 개선 등의 성과를 남겼다. 지난해 11월 국회와 정부를 찾은 자리에서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철회 및 공정한 전력 체제 개편을 요구하는 등 충남의 오염 실태를 알리고 개선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재표 위원장은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이 도민 건강을 위협하는 상황을 개선하고자 특위를 결성했다”며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협심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은 “충남에는 국내 화력발전소 50%가 밀집해 있고, 석유화학단지 등의 집적화로 도민의 고통은 매우 심각하다”며 “정부와 기업체 등이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낙구 위원(보령2)은 “7개 산업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주민 간담회를 통해 심각한 피해 상황을 절감했다”며 “주민 의견이 반영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명선 위원(당진2)은 “개발 논리에 갇혀 산업시설의 무질서한 난립과 무분별한 유해물질 배출 행태에 경종을 울렸다”며 “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행복한 충남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종필 위원(서산2)은 “미세먼지 특위 활동은 11대 의회에서도 계속해서 이어져야 한다”며 “한층 세련되고 진일보한 환경 정책이 탄생하기를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도민 생활환경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해결방안을 찾았던 활동이었다. 산업발전이라는 명분아래 방치됐던 도민의 미세먼지 피해가 신속히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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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의원, “안면도 관광지 개발 전면 재수정해야”충남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조성 계획 수립을 전면 재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도가 안면도 관광지 개발 조성 계획 수립 시점부터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은 3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면도 관광지 제3지구 개발 무산에 따른 문제를 지적하고, 향후 대응책을 제언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가 1991년부터 27년 가까이 공들인 1조 원대 안면도 관광지 조성사업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이 사업 성패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3지구 개발 계획이 롯데컨소시엄의 우선협상대상자 자격취소와 함께 수포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정 의원은 “안면도 주민들을 비롯한 충남도민은 안면도 관광지 개발은 국내 대기업인 롯데가 개발한다고 하여 이번에는 꼭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다”며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으로, 도민들은 분노와 허탈감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이어 “안면도 제3지구 사업이 무산된 데에는 충남도의 책임이 가장 크다”며 “처음 사업 조성계획 수립의 착오와 시대의 흐름을 제때 파악하지 못했다. 그리고 관련 국장과 과장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전문성이 결여됐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기업은 이윤을 내야하는 집단이다. 골프장도 아닌데 비싼 토지를 매입하여 40%가량 녹지로 전환해 기부 체납할 기업이 있을지 의문이다”라며 “안면도 관광지 조성계획을 전면 재수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충남도를 농락한 롯데 역시 규탄 받아 마땅하다”며 “롯데그룹에 대해서는 도의 모든 사업 참여를 배제하는 강력한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담당 공직자가 계속해서 일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사업을 잘 마무리하면 그에 맞는 포상과 공로를 인정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면도 개발 사업은 태안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원 299만 3032㎡(91만 평) 면적에 민간자본 9064억 원 등 모두 1조 474억 원을 끌어들여 호텔, 콘도, 골프장, 테마파크, 기업연수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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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인권조례 결국 '폐지'[굿뉴스365] 충남도인권조례가 3일 결국 폐지 가결됐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제 303회 본회의를 개최하고 충남도가 재의 요구한 충남도인권조례폐지안을 재적의원 31명 중 26명이 찬성해 투표요건 3분의 2가 초과돼 폐지됐다. 이제 또다시 공은 충남도로 넘어오게 됐다. 그동안 논란을 빚었던 충남도인권조례폐지가 집행부가 이를 공표할지, 아니면 충남도의회의 의결을 문제 삼아 대법원에 재의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안희정 전 지사의 성폭행의혹으로 궐위상태인 충남도가 대법원 재의는 쉽게 결정하지 못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남도의회는 지난 2월 2일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이 동성애 옹호, 남녀구분부정, 양성평등이 아닌 성평등 확산을 들어 한국당의원이 주축이 돼 대표 발의된 ‘충남도인권조례폐지안’을 가결시켰다. 그러나 안 전 지사는 도의회로 부터 이송된 가결안을 지난 2월 26일 ‘충남인권조례폐지안’에 대해 인권수호는 지방정부가 포기할 수 없는 의무 등 5가지의 이유를 들며 도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이후 충남인권조례폐지와 관련, 폐지를 찬성하는 학부모단체·기독교·사회단체·도민과 인권조례존치로 폐지를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 간 끝없는 갈등이 지속돼 왔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의사일정변경을 통해 ‘충남인권조례폐지 재의안’에 대해 표결을 통해 재적의원 31명 중 찬성 26명, 투표포기 5명 등으로 폐지 원안이 가결됐다. 한편, 이날 민주당의원 5명은 표결 보류와 무기명투표를 요청했으나 이 역시 26명의 전원이 부결시키고 표결과 기명투표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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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권조례폐지 "실국장 회의 통해 입장 표명"충남도 이정구 자치행정국장은 3일 충남도의회가 가결한 충남인권조례폐지에 대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권조례폐지 가결과 관련, 실국장 회의를 통해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도의회의 결정인 만큼, 의회의결사항에 대해 존중한다”며 “다만, 직업공무원으로 그동안 추진한 인권센터와 인권과 관련한 교육, 실태조사 등 제반의 행정업무를 할 수 없어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충남도가 충남도인권조례폐지 가결에 대해 도의회로부터 이송되면 5일 이내에 공포하여야 한다. 충남도가 공포하지 않으면 도의회 의장이 5일이내에 공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를 승복할 수 없으면 충남도는 20일 이내에 지방자치법 107조 3항에 따라 대법원에 ‘충남도인권조례폐지 무효소송’을 제소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도의회에서 직권으로 공포한 사항까지 효력정지처분이 이행된다. 그러나 충남도는 현재 안희정 전 지사의 궐위로 과연 남궁영 행정부지사(도지사권한대행)가 법적 책임을 앉으며 까지 대법원에 제소할 지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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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충남도의원, 소방공무원 업무 환경 근본적인 대책 촉구충남도의회 김응규 의원(아산2)이 소방공무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을 인지하고, 근본적인 처우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아산시 43번 국도에서 도 소속 소방공무원이 공무수행 중 순직한 사고와 관련한 것인데, 도와 도의회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3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처우개선을 당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소방공무원들은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 구급 외 민원성 비소방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한 소방공무원의 과중한 업무는 소방 근무환경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김 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소방 고유 업무 외에 민원성 업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즉, 동물구조와 고드름 제거, 벌집제거 등 민원성 비소방업무를 시군 기초자치단체 및 민간단체에 위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도에서는 소방공무원이 겪고 있는 현상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업무를 재정립함은 물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안희정 전 지사와 관련해서도 “그가 지난 8년여 동안 도민을 상대로 늘어놓은 거짓말, 허구 도정을 하루빨리 청산해야 한다”며 “충남도정은 현재 표류하고 있다. 잘못된 도정이 수십년을 후퇴시켰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해경제자유구역 일몰과 안면도 관광지 개발 사업 무산, 3농 혁신이라는 무지갯빛 허구 농정정책 등 무엇 하나 제대로 된 것이 없다”며 “잘못된 도정에 대해서는 적폐청산을 하고, 새로운 충남 비전을 담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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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철 충남도의원, “지방자치 역행, 도지사 관사 폐쇄해야”충남도의회 이기철 의원(아산1)이 충남도지사 관사 폐쇄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제공되는 관사는 중앙 집권시대의 유물이고, 매년 수천만원의 혈세를 잡아먹는 등 지방자치를 역행한다는 이유에서다. 이 의원은 3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도지사 관사의 부적정 문제를 꼬집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지사 관사는 대지 2148㎡(650평), 연면적 337㎡(102평) 규모로, 사업비 약 18억원이 투입됐다. 이 관사에는 매년 1000만원 이상의 공관 운영비가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청원경찰 3명이 3교대로 순환 근무하는 등 제반 인건비를 포함하면 수천만원의 도민 혈세가 들어가고 있다. 이러한 점을 인지한 대부분 광역자치단체는 관사를 폐쇄하고 있다. 도지사 관사는 전근이 잦은 임명직 공무원을 위한 관치시대의 산물이라는 이유에서다. 실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관사를 운영하는 시도는 충남도를 포함한 7곳에 지나지 않는다. 도내 기초단체만 보더라도 공주시와 논산시만 운영 중으로, 대부분 관사를 폐쇄하고 있다. 이 의원은 “관사의 용도가 폐기되기 시작한 것은 단체장을 민선하게 된 1995년부터이다”라며 “민선 초대 지자체장에 도전했던 후보 다수가 관사 폐지 및 주민 환원을 공약으로 내걸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충남의 재정자립도가 30%에 지나지 않는 열악한 상황에서 도지사 관사를 운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도지사 관사는 전근이 잦은 임명직 공무원을 위한 관치시대의 산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민선 7기가 도래하기 전 관사를 하루빨리 폐쇄하고 관련 비용 제공을 중단해야 한다”며 “매각하는 방안과 공익적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풀뿌리 자치를 실현해 가야 할 지자체장들이 관사를 사용하고, 전기·가스 등 관리비까지 지원받는 것은 도덕적 해이”라며 “충남도는 세금 한 푼이라도 절약해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