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닫혀있던 '양녕대군 묘역' 정비해 18년 만에 전면개방[굿뉴스365]지하철 상도역에서 국사봉터널 쪽으로 가다보면 굳게 닫힌 문 하나를 만나게 된다. 조선 태종의 맏아들이자 세종의 큰형인 양녕대군(1394∼1462)의 묘와 사당이 모셔진 ‘양녕대군 이제 묘역’(서울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11호)이다. 서울시와 동작구가 마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자원이지만 2000년 이후 문화재 관리 차원에서 출입이 제한돼왔던 ‘양녕대군 이제 묘역’(동작구 양녕로 167, 15,281㎡)을 시민 휴식·문화·교육공간으로 18년 만에 전면 개방한다. 27일(금)부터 무료로 방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주민의견 수렴, 문화재 보존과 주민안전을 위한 방재시스템 구축, 묘역 내 보행길 정비, 편의시설(벤치 등) 설치 등 3년여 간의 준비작업을 마무리했다. 사당 안에는 양녕대군과 부인 광산 김씨의 위패가 모셔져 있고 양녕대군의 친필인 숭례문 현판의 탁본과 정조가 지은 지덕사기 등이 있다. 양녕대군의 묘소는 사당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양녕대군 묘역 개방과 함께 인접한 국사봉의 산책로와 접근로를 정비하고 양녕대군 묘역∼국사봉∼상도근린공원을 잇는 총 길이 3.3km의 ‘역사 테마 둘레길’도 연내 조성 완료된다.서울시는 ‘역사 테마 둘레길’ 조성이 마무리되면 양녕대군 묘역과 둘레길을 연계한 문화해설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어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양녕대군 묘역이 전면 개방되기까지는 주민들의 의지와 노력이 컸다. 묘역이 있는 동작구 상도4동 일대는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74만5,101㎡)으로, 활성화계획 수립 과정에서 주민들이 직접 양녕대군 묘역을 개방해 명소화하는 방안을 제안했고, 주민협의체와 양녕대군 묘역 소유자인 재단법인 지덕사가 협의한 끝에 지난 2016년 4월 개방이 최종 결정됐다.한편, 양녕대군 묘역의 소유자인 재단법인 지덕사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봄 향기 벗과 함께’라는 제목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이번 양녕대군 묘역 개방은 그동안 주민 접근이 어려웠던 공간을 시민공간으로 전면 개방을 이끌어낸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로서 그 의미가 크다”며 “단순히 개방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보라매공원에서 5가지 맞춤형 녹색 복지 프로그램[굿뉴스365]보라매공원은 1986년에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에 조성된 이래 서울 서남권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녹지공간과 야외 체육시설, 수변시설이 조화를 이루고 있고, 특히 북동산과 와우산이 공원을 둘러싸고 울창한 숲을 만들어주고 있어 공원은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는 보라매공원의 이런 특징을 살려 4월부터 11월까지 공원에서 다양한 세대의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섯 가지 맞춤형 녹색 복지 프로그램, 를 무료로 제공한다. 산모와 태아를 건강하게! ‘태교숲 프로그램’, 건강한 노년을 위해! ‘실버숲 프로그램’, 가족과 함께 힐링을! ‘온 가족 소통 숲명상’, 동작보건소 전문 운동 처방사와 함께 하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재능기부로 운영 중인 공원에서 100세까지! ‘건강 체조 프로그램’이 그것이다.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평일반과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주말반으로 운영된다. 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은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가족 단위로 진행된다. 이 외에도 4월부터 10월 까지 매주 월·수요일 오전 10시부터 동작보건소 전문운동처방사가 올바른 걷기 방법을 알려주는 을 진행하고, 매주 화·목요일 오후 3시부터 서울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공원돌보미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을 진행한다.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녹색복지 프로그램은 산림치유지도사, 힐링명상지도사 등 전문가들의 지도로 진행되고 모두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참가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접수하면 되며 세부 사항은 동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로 문의하면 된다.보라매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시 동부공원녹지사업소의 이용태 소장은 “공원은 단순한 휴식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 가까이 있는 녹색 복지 공간”이라며 “시민들이 다양한 녹색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숲을 접하고 느끼면서 심신의 안정을 찾고 활력을 충전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남북정상회담 서울시민도 함께한다… 서울광장에 대형 스크린[굿뉴스365]서울시가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26일 오전 서울광장 동편에 가로 5.5m 세로 2.5m의 대형 LED 스크린을 설치했다. 오는 27일 당일에는 이 대형 스크린을 통해 판문점에서 진행되는 남북 정상회담을 실시간 생중계해 서울시민 누구나 역사적 순간을 함께하고 감동을 나눌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밖에도 26일부터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열어 서울시민과 함께 남북 정상회담을 축하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과거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의 역사적 장면을 사진과 문서 등 50여점으로 소개하는 특별전 이 열린다. 앞서 19일∼20일 국회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 주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바 있는 전시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서울광장으로 옮겨왔다.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메시지나 남북 정상에게 전하는 바람을 깃발에 적어 한반도 모양의 대형 보드판(2.6mX2.4m)에 붙이는 ‘서울시민 소원쓰기 행사’와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장에 직접 갈 수는 없지만 판문점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볼 수 있는 ‘포토존’도 4일 간 계속된다.한편, 서울시는 앞서 남북 정상회담 성공개최를 위해 서울광장 중심부 약 1,000㎡에 한반도 모양의 평화의 꽃밭을 조성하고 남북이 10년에 걸쳐 공동발굴한 개성 만월대 유물·유적을 IT기술로 구현한 을 개최했다. 남북 정상회담 다음 날인 28일에는 시민 100명과 함께 하는 ‘DMZ 평화여행’도 예정돼 있다. 박원순 시장은 “전 세계의 관심 속에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을 서울광장 대형 스크린으로 생중계해 서울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높여나가겠다”며 “이번 주말까지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의 의미를 생각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지원[굿뉴스365]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23일 관내 어린이집 112개소(가정어린이집 102개소, 직장어린이집 9개소)에 공기청정기를 지원했다.세종시는 최근 국가적인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116개소, 올해 112개소에 청정기를 지원했고, 2019년까지 전 어린이집에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지원은 미세먼지에 취약한 영유아가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어린이집의 실내 환경을 개선한다는 점에서 어린이집 및 학부모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세종시는 공기청정기 관리 매뉴얼 마련과 필터교체 주기 등을 확인 사후관리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다.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영유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약용작물연구회, 건강나물 모종 보급[굿뉴스365]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5일 약용작물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약용작물 재배관리 교육과 모종 보급 행사를 가졌다.연구회는 지난 3월 7일 곰취, 곤드레, 방풍, 당귀 등의 약용작물 씨앗을 파종하고 50여일 모종을 키워, 이날 회원들에게 600판 65,000포기를 보급했다.보급에 앞선 교육에서는 ▶ 약용작물 정식관리 방법(농업기술센터 정재화 지도사) ▶ 도라지 재배 방법 사례발표(전의면 장현학 회원) ▶로컬매장 등 상품화 판매를 위한 나물비빕밥 시식 및 평가회 등을 진행했다.연구회 이준희 회장은 “이번 공동 육묘 보급은 로컬푸드 직매장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 시민들의 건강 먹거리로 제공될 것이다”며, “회원들이 모종 구입비를 절감하고 판로 걱정을 덜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시민안전교실 강사 오리엔테이션[굿뉴스365]세종특별자치시가 26일 ‘찾아가는 시민안전교실’ 강사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강사들이 시민안전교실 교육운영 방향과 목표를 공유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시민들이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강사들은 공모를 통해 선발된 8명의 전문강사로 구성됐으며, 지난해 세종시가 양성한 생활안전지도사가 중심을 이룬다.오는 30일부터 12월 14일까지 직접 시설을 방문해 영·유아, 노인, 다문화가족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대처 방법 등 체험위주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박종국 생활안전과장은 “최근 대형 재난·안전사고 발생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특성화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강사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세종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지원 ‘자조모임’[굿뉴스365]세종특별자치시 드림스타트가 오는 27일부터 10월까지 취약계층 아동의 주양육자를 대상으로, 긍정적인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부모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종드림자조모임을 운영한다.이번 자조모임은 드림스타트 주양육자 8명으로 구성되며, 총 17회기에 걸쳐 자녀양육 및 부모교육, 정리수납 교육을 비롯, 체험과 봉사활동 참여 등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이영옥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일상과 육아에 지친 취약계층의 양육자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상호 지지하는 긍정적인 유대관계를 형성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작한 세종드림자조모임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만12세 이하)과 그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읍·면·동이나 드림스타트(044-300-3742∼6)를 통해 상시 서비스 신청가능하다.
-
영유아 발달장애 검진 지원[굿뉴스365]세종특별자치시 보건소는 영유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사업은 만6세 미만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 검진결과 `심화평가권고` 판정자에게 발달장애 정밀진단에 필요한 검사비와 진찰료(법정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포함)를 지원한다.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이 하위 30%이하(건강보험료 직장 83,500원 이하, 지역 64,000원 이하)인 사람은 최대 2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영유아 검진은 1차(생후 4~6개월)부터 7차(생후 66~71개월)까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월령별 검진시기를 산정하고, 문진과 진찰, 신체계측, 건강교육, 발달평가, 상담 등을 해당시기에 지정 병의원에서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
복숭아화장품 ‘싱싱세종 발그레’ 판매[굿뉴스365]세종특별자치시가 관내 기업과 손잡고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화장품인‘싱싱세종 발그레’ 판매를 시작했다.세종시는 복숭아로 만든 선크림, 선스틱, 선젤, 선쿠션 등 자외선 차단제품 4종과 복숭아 치약을 오는 27일 싱싱장터 도담점을 시작으로 28일 아름점까지 확대 상시 판매할 예정이다.가격은 자외선 차단제 5,000∼8,500원이며, 치약은 2,500원이다.복숭아화장품은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자외선 차단제품을 기획했으며, 특히 선쿠션은 PEG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은 저자극 원료로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복숭아치약은 복숭아씨 추출물과 천연 복숭아향 및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를 첨가해 온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이번 제품은 지난 21일과 22일 개최된 세종시복숭아 봄꽃축제에서 처음 ‘싱싱세종 발그레’ 홍보와 판매를 시작, 달콤한 복숭아향과 앙증맞은 디자인으로 시민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세종시는 작년 12월 국내 최초 화장품 제조업자 설계생산(ODM)기업인 ‘한국콜마(세종시 전의면)’와 협약을 맺고, 제품 개발에 협조해왔다.시 관계자는 “싱싱장터의 판매력과 한국콜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디케어 제품, 립밤 등으로 복숭아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지역복지 일번지 서천읍, 우수사례 배우기 위해 전국서 찾아와[굿뉴스365]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평택시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담당공무원 10명이 지역복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천읍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이날 벤치마킹은 김연실 서천읍 맞춤형복지팀장의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설명과 함께 서천읍 행복나눔후원회 및 좋은이웃사촌 추진실적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민서 원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서천읍의 우수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후원회 추진업무 등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서천읍의 사업을 참고삼아 복지로 으뜸가는 원평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구남신 서천읍장은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맞춤형복지팀의 특화사업의 노하우를 함께 나눔으로써 평택시 원평동의 복지사업 추진에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현재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천읍 사랑나눔후원회와 함께 민관협력 체계를 구축해 좋은이웃사촌제를 추진하며 나눔 문화 활성화 촉진과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평창올림픽 사회적경제 레거시 활용한다.[굿뉴스365]강원도는 도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의 평창올림픽 참여를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레거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올림픽 기간 중 올림픽페스티벌 파크 내 사회적경제 상품관 및 강릉역 ‘강원곳간’ 판매장에 약 7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고, 1억 2천여 만 원의 매출을 올려, 도내 사회적경제 제품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협력하여 개발한 로컬푸드 도시락 ‘강원만찬’은 동계올릭픽 개·폐회식 운영인력에 공급되어, 2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내 친환경 식재료 활용과 올림픽 납품 등 검증된 제품력으로 올림픽 이후에도 기관·단체 대량 주문 등 ‘강원만찬’의 인기가 높다. 지난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한 사회적경제 공정여행 사업도 올림픽 기간 중 소외계층 1,500백여명이 올림픽 관람 등 공정여행에 참여하여 13억 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협력하여 ‘강원곳간’, ‘강원만찬’ 등 도내 사회적경제 브랜드를 확산하고, 올림픽 레거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올해 4월 중순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강릉역사 내 ‘강원곳간’ 판매장은 코레일 강원본부의 협조를 받아 올해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 매장은 올림픽 이후에도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고 믿고 구매하는 단골 고객층이 확보되고 있어, 도내 사회적제품의 경쟁력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영동권 사회적경제제품 중심 유통망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강원 로컬푸드 체인사업 ‘강원만찬’ 육성 사업은 2018년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으로 선정하여 식자재 조달, 가공, 유통, 마케팅 등 체계적인 사업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정영미 도 사회적경제과장은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창출한 레거시를 최대한 활용하여 ‘강원곳간’, ‘강원만찬’ 등 강원도 사회적경제 제품 브랜드를 확산하여, 실질적인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판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군민 평생건강관리 책임진다![굿뉴스365]서천군보건소는 서천군 지역보건사업 등 지원조례를 근거로 65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자 3,000명을 우선 대상으로 환자 조기발견과 등록관리 및 지속치료를 위해 지난 25일 서천군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내달부터 약제비 일부를 지원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의 하나로 알려졌으며 유병률과 합병증으로 인한 장애 질환 발생률이 증가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인구 고령화로 노인환자의 급속한 증가와 이에 따른 의료비 및 사회경제적 부담이 가중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천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지원책을 마련했으며 대상자는 서천군에 주소를 둔 만65세 이상 고혈압, 당뇨병으로 진단받은 자이다. 병의원에서 처방을 받아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고혈압 등록 관리에 동의하면 질환 당 월 1회 최대 3,000원 한도로 약제비를 감면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고혈압조절약물처방, 혈당 조절 약물처방 있는 경우로 한정 된다. 서천군약사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서천 지역 내 처방전을 발급하는 27개의 약국이 모두 동의함에 따라 지원 대상자는 약국 제한 없이 약제비를 감면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올해 우선적으로 만65세 이상 고혈압 및 당뇨병 질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향후 청·장년층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장·노년기의 질환 발생 악화와 합병증 예방을 위한 사전예방 관리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고혈압, 당뇨병 지속치료향상과적정관리를 통해 중증질환 발병 시기를 늦추고 노인들의 진료 접근성 향상을 보장해 건강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 외에도 사전 예방적 관리를 위해 매주 목요일 보건소에서 고혈압 및 당뇨병 건강교실과 합병증 예방검진 등을 실시하고 있다.
-
강원도청 산사모 봉사단, 무료급식 봉사활동 가져[굿뉴스365]강원도청 산사모 봉사단은 지난 25일, 춘천 연탄은행 밥상공동체 무료급식소를 방문, 자원봉사 활동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직접 식사준비 및 배식과 설거지를 하며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의 일일 급식 도우미가 되어 편안한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자원봉사 참여자들은 "매월 하는 봉사이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
서천군, 올해 첫 모내기... “풍년농사 기원합니다!”[굿뉴스365]신록이 푸르게 물들어가는 봄날, 서천군 화양면 기복리 정소영씨 농가와 한산면 연봉리 손홍리씨 농가에서 지난 25일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하며 본격적인 일 년 농사의 시작을 알렸다. 정소영 씨 농가는 이날 8,000여㎡를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총 132,000㎡의 논에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며 손홍기씨 농가는 이날 50,000㎡의 논에 모내기를 완료했다. 이날 모내기한 품종은 재배기간이 짧고 쌀이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최고품질 벼 중 하나로 꼽히는 삼광벼와 운광벼로, 앞으로 120여일 후인 8월 하순경 수확, 추석 전 조기햅쌀로 판매돼 농가 소득향상이 기대된다. 서천지역에서는 이달 초부터 못자리 설치가 시작돼 지난주까지 대부분 못자리 작업을 완료했고 이날 정소영 씨의 논을 시작으로 모내기가 이어져 지역 대부분의 농가가 다음 달 말까지 모내기를 완료할 예정이다.
-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 실시[굿뉴스365]서천군은 26일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LS메탈 장항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대응을 위한 현장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228개 지자체 중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올해 시범훈련으로 진행됐으며 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담당자 40여명이 벤치마킹하기 위해 참관했다. 재난 대비 통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금강유역환경청 지역사고수습본부와 119 광역기동단, 32사단 화생방 신속대응팀 등 다수의 외부기관은 물론 학생과 주민을 포함해 총 21개 기관, 32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종합훈련이었다. 군은 LS메탈 장항공장에서 직원들이 과산화수소 저장탱크 보수작업 중 갑작스런 화재발생과 배관 손상에 따른 과산화수소 유출이 발생해 주변 탱크로 화재가 번지고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을 연출하고 이를 참여 기관 및 단체, 부서들이 협업해서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번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총 4일에 걸쳐 진행되며 ▶1일차(4월 25일)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토론훈련 ▶2일차 유해화학물질 유출사고 현장종합훈련(시범훈련) ▶3일차(5월 14일)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4일차(5월 16일) 군민 참여형 대피훈련으로 이뤄진다. 지난 25일 열린 토론훈련은 서천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협업부서, 유관기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 재난 발생 시 대응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문제해결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여종 부군수는 “이번 훈련은 군민들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은 물론 대규모 재난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관련 기관 및 단체 간 협업기능을 강화하는 기회였다”며 “최근 빈번하게 재난이 발생하는 만큼 위기상황에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미흡한 점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완벽한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자율주행차·친환경차 연구소 방문[굿뉴스365]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26일 4차 산업 혁명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율주행차 및 친환경차 관련 연구소를 방문하고 관계자들과 해외진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일 발표한 '신통상 전략'에서 강조한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디지털 경제시대 통상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현대차의 자율주행자동차를 시승하고, 현대차 환경기술 연구소를 방문, 자율차/수소차 관련 개발 전략과 향후 국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본부장은 “4차산업 혁명에 따라 국경간 전자상거래, 빅데이터 및 데이터의 국가간 이동, 스마트 모빌리티 등에 따른 GVC의 변화 등 새로운 통상이슈들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춘천 K-CLOUD PARK 첫 입주사 나왔다![굿뉴스365]강원도는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티맥스오에스가 춘천 소재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인 K-CLOUD PARK에 최초로 입주한다고 밝혔다. 강원도는 26일 강원도청 2층 본관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및 ㈜티맥스오에스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데이터센터 건립과 춘천지역의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으로 데이터산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이번에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신규로 건립하고자 하는 ㈜티맥스오에스는 국내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의 계열사로 운영체제 및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박학래 대표는 ‘강원도와 춘천시의 협약체결을 통해,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설립함은 물론,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하여 앞으로 춘천 지역을 빅데이터 산업수도로 발전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한, 건립예정인 데이터센터의 시설규모에 대하여는 ‘앞으로 강원도와 협의하여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춘천으로 데이터센터 입주를 결정한 이유에 대하여는 ’무엇보다도 운영비용을 대폭 절감 시킬 수 있는 이점이 있고 지진과 같은 자연재해가 없어 안정적인 시설 운영이 가능 하다‘고 하면서 향후 다른 IT기업에서도 춘천을 선호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에 소양강댐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냉수를 활용하는'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동안 IT기업 유치를 위하여 지난해 7월11일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한 바 있으며 데이터산업을 선점하기 위하여'DATA FIRST! 강원도'비전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제19대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반영 및 국토부 주관 2017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지구지정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협약으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을 준비한 강원도 정만호 경제부지사는 이번 클라우드 전문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앞으로는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중소기업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IT기업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유치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정부, 과학기술로 치매, 미세먼지 등 국민 삶의 질 개선에 나선다.[굿뉴스365]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지난 25일 오후 4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회 심의회의를 개최하여,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기본계획', '제4차 환경기술·환경산업·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등 3개 안건을 심의·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국가과학기술심의회가 자문회의와 통합되어 심의회의로 개편된 이후 개최된 첫 회의로서, 염한웅 부의장은 “심의회의가 앞으로 정책 및 예산배분 심의 시 중장기 방향성에 대한 자문을 잘 조화시켜 국가 과학기술 정책 결정의 컨트롤타워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건별 심의에 앞서 간사위원인 문미옥 과기보좌관은 심의 내실화, 토론 중심 심의 등 심의회의 운영방안을 보고하였으며, 5월 중 통합 자문회의 위원 전체가 참석하는 전원회의를 통해 확정할 계획이다. 제2차 보건의료기술 육성기본계획은 8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치매·정신건강·감염병 등 고비용 보건의료문제 해결 및 제약·바이오산업을 혁신성장으로 육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정부는 향후 5년간 치매, 정신건강, 환경성 질환, 감염병, 국민의료비 절감 연구 등 5대 고비용 보건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추진한다. 특히, 국가 치매극복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하여 향후 10년간, 약 1조원 규모로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에 착수한다. 그리고, 첨단 재생의료 임상연구 활성화 및 바이오의약품 신속 출시를 지원할 수 있는 법률 마련 등 미래의료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또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보호 및 연계·활용, 지역 거점 병원 중심의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연구 전 단계에 걸친 평가·관리제도 개선 등 혁신을 뒷받침하는 R&D 지원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다수 부처에서 분산 추진 중인 신약·의료기기 R&D를 범부처 사업으로 개편하고, 글로벌 수준으로 규제를 합리화하여 제약·바이오·의료기기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동 계획은 2022년까지 국민의 건강수명을 3세 늘리고 제약·의료기기·화장품 산업에서 신규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4차 환경기술·환경산업·환경기술인력 육성계획은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마련한 것으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환경기술 개발과 미래유망 환경산업의 육성, 고용 연계에 주안점을 둔 환경기술인력의 양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미세먼지 저감, 생활환경의 화학물질 관리, 폐기물 발생 제로화 등 국민이 환경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국민중심의 기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 R&D사업은 ‘18년부터 전문가 의견수렴, 국민공개검증 등 열린 검증을 철저히하여 신규과제를 선정·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국민 체감형 환경산업 육성과 환경산업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균형발전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제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융·복합 환경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환경산업이 성장 할 수 있도록 환경 시장의 확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환경분야 일자리 박람회’ 등 일자리 정보 교류의 장을 통한 환경기술인력의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 환경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고, 현장연구 중심의 환경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하여 일자리 매칭을 확대할 예정이다. 2022년까지 5년간 5조 5,526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동 계획의 체계적 이행을 통해 국민의 환경질의 만족도를 향상시켜 국민의 환경권이 보다 보장되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정책적 지원이 그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7차 농업과학기술 중장기 연구개발 계획은 농업과학기술 혁신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농촌의 지속 발전 선도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우선,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지원과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친환경 안전 농축산물 생산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확산할 계획이다. 가축질병 예방과 농약안전관리 기술개발을 강화하고 논을 이용한 사료작물 연중생산기술을 개발·보급한다. 이상기상과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재해경감기술 및 기후 적응형 신품종 개발 및 아열대 유전자원 도입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농업으로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고 농축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농생명 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식의약 소재를 발굴하고 산업화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빅데이터를 이용하여 생산성을 향상하는 2세대 스마트팜과 3세대 수출용까지 개발할 계획이다. 식용곤충·양잠산물 등을 활용한 식의약, 기능성 소재개발과 농식품 가공 및 식품소재화를 통해 6차 산업화를 지원한다. 시장개방 확대에 대응하여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과 농업인 안전복지 확대로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수출용 원예작물 신품종 육성과 신선도 유지 기술 확립으로 우리 농산물 수출을 지원하며, 농작업 자동화 및 밭농업 기계화와 농작업 재해 예방 기술로 편한 농사, 안전 농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R&D·생산·가공·수출이 연계되는 지역특화작목 및 융복합 산업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전북 혁신도시를 종자·농생명 산업의 메카로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만들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동 계획을 통해 2027년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 실현, 전국이 골고루 잘사는 농촌으로의 변모와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삶의 질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 수정가결[굿뉴스365]서울시는 지난 25일 제6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대상지는 고덕1동, 명일동 일대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24,25,26 구역으로 당초 공동주택 건립을 위한 단독주택 재건축정비사업이 정비구역 해제 등으로 무산됨에 따라 개별필지 별로 건축이 가능하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하게 됐다.주요 계획내용으로는 대규모 재건축사업을 기준으로 확폭하도록 계획된 도로를 현황수준으로 변경하고, 지역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고덕동 동명근린공원 지하에 약 181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하고자 공원과 도시계획시설 중복결정을 했다. 특히, 아리수로변에 설정된 차량출입불허구간을 제한적차량출입불허구간으로 변경해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및 하남미사강변도시를 연결하는 간선도로인 아리수로의 교통흐름을 원활히 하는 한편, 개별필지별로 신축을 가능하게 해 주민 재산권 피해 방지를 최소화 했다.
-
눈에 잘 띄는 노면 디자인으로 소방차 길 터준다[굿뉴스365]서울시가 알아보기 어렵고 제각각이었던 노면 곳곳의 소방 관련 안내 디자인을 눈에 잘 띄게 개선하고 통일한다. 소화전, 연결송수구 등 소방시설 주변 디자인의 가독성과 시인성을 높여 시민들이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소방차통행로, 전용 주차구역 노면 디자인도 개선한다. 좁은 골목길이나 아파트 등의 불법주정차 금지를 유도하고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해 재난상황 발생 시 황금시간 내 출동할 수 있도록 한다.서울시는 5가지 9종의 ‘소방활동 전용구역 노면표지 표준형디자인‘을 개발·적용한다고 밝혔다. 주요 대상은 ▲지하·지상식 소화전 ▲도로·공동주택·소방서 노면표지 ▲연결송수구다.일명 맨홀뚜껑으로 부르는 ‘지하식 소화전’의 경우 기존 맨홀을 노란색으로만 칠했다면 이제는 맨홀 주변까지 황색 직사각형을 추가해 그려 넣었다. 또 맨홀 안은 적색으로 119를 써 넣었다. ‘지상식 소화전’의 경우 소화전이 적색인 것 외에 주변에 아무런 표시가 없어 구별이 어려웠다면 소화전 주변도 황색과 적색 사선으로 그려 넣어 소방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했다. 기존 세로 한 줄로 쓰여 가까이 가면 오히려 알아보기 어려웠던 도로 상 ‘소방차통행로’ 노면 문구는 가로 두 줄로 써 가독성을 높였다. 공동주택 내 ‘소방차 전용 주차구역’ 노면 문구도 세로의 글씨를 가로로 바꿨다. ‘소방차 차고’ 앞에는 황색 사선으로 표시하고 소방차통행로임을 알리는 글씨를 넣었다.화재발생 시 소방차에 호스를 연결해 물을 공급하는 ‘연결송수구’의 경우 시설 주변에 황색과 진회색 사선, 소방전용이라는 문구를 넣었다. 또 바닥엔 황색 사각형 안에 적색의 주차금지 픽토그램을 추가했다. 서울시는 시범적으로 중구, 종로구 소방서에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고 올해부터 타 지역으로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내 소방차통행로 노면표지는 총 580개, 지하·지상식 소화전은 총 59,846개다.정문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소방활동 시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출동 여건 악화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보다 신속한 대응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며 “이번 디자인 개선으로 화재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시민들과 소방차가 빠르게 대응하고 출동하도록 지원함으로써 황금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소방활동 전용구역 노면표지 표준형디자인 개발로 소방차 출동환경 개선 및 불법주정차 근절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 또한 누구나 쉽게 소방활동 공간을 인지할 수 있어 소방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지속적으로 소방안전시설물 디자인 개발·보급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도시 서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