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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홍성군의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굿뉴스365]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 이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제303회 홍성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하였다. 이 의원은 사람들의 손을 잡고,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끼게 해주는 일이지만 손을 잡아주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고된 삶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도 들을 수가 없는 ‘은둔형 외톨이’에 대하여 발언했다. 은둔형 외톨이는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집 등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정 기간 이상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학업 수행이나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사람을 말하며, 은둔형 외톨이에 대한 전국 단위의 통계는 없지만, 지난 해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한 ‘2022년 청년 삶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립·은둔 징후가 나타난 청년을 최대 약 54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일본을 예로 들며 1970년대 청소년 등교 거부 현상, 1990년대에는 20대의 청년 ‘히키코모리’, 2020년대에는 ‘8050리스크’를 설명하며, 8050리스크란 50대의 히키코모리 자녀가 80대 부모의 연금에 기대어 생활하여 부모와 자녀 모두의 생활이 망가지는 사회문제임을 언급했다. 이러한 사회문제는 우리나라에도 재현되고 있으며 학업성적, 가정불화, 학교폭력, 경제적 어려움, 부적응, 우울증,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미취업 상태 장기화 등 다양한 이유로 고립을 선택하게 되었으며, 여기에 삶의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또한 한몫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이제는 사회적 고립을 개인 차원이 아닌 전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접근해야 하며, 정부와 지자체 주도의 정책 마련으로 이들에 대한 지원은 결코 값비싼 비용이 아니라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투자라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법적·정책적 근거의 마련으로 예방적 관점, 사후적 관점 모두 균형을 맞추어 장기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하며, 실태조사가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라고 제안하였다. 또한 ▲지원 정책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를 대상으로 설정하여 더 이상 은둔형 외톨이 문제를 불안정한 가정에 나타나는 숨겨야할 문제라고 치부해서는 안된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지원센터 운영을 확대하여 서울과 광주 두 곳뿐인 지원센터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끝으로 이 의원은 "살다보면 누구나 숨고 싶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있고, 본인 또한 그런 순간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은둔형 외톨이는 나, 가족, 친구의 문제가 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우리 사회가 함께 해나가야 할 과제이다. 이를 위하여 집행부에서는 사회와 끊어진 이들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놓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주시기를 촉구한다”라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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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제303회 임시회 개회[굿뉴스365] 홍성군의회(의장 이선균)는 5월 20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 있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처리하는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홍성읍 원도심 및 광천시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먹거리 특화시장 조성 현장 점검 및 관광상품 개발을 비롯한 군정 주요 사업장과 생활민원 현장 등 23개소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점검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별 의원 발의 6건, 홍성군수가 제출한 홍성군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2건 등 총 18건의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심의한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등록한 ▲홍성군의회 공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하며, 행정복지위원회는 문병오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 조례안, ▲홍성군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최선경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귀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김은미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7건과 ▲2024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하고, 산업건설위원회는 윤일순 의원이 발의한 ▲홍성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조례안, 홍성군수가 제출한 조례 3건과 ▲홍성군 군관리계획(용도지역 및 수산자원보호구역) 결정 (변경)안에 대한 의견 청취의 건을 심의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일차에는 금마 게이트볼장과 삽교천 민원사항 현장점검, 내포신도시의 주민들이 원하는 여가문화 조성과 불편사항을 해소하며, 청소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복합공간 마련 등 주민 수요를 지속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2일차에는 김좌진생가 성역화 사업을 비롯한 한성준 춤 전시관 관련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서부·은하·결성면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방문을 할 예정이다. 셋째날은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하여 청년88 사무실과 먹거리 특화시장을 조성할 홍성상설시장, 쌈지 주차장 설치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는 현장을 점검하여 보다 발전적인 대안을 강구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선균 의장은 "현장방문을 통해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요 사업장에 대한 민원 사항 점검과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임시회가 군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뜻깊은 회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5분 자유 발언을 시간을 통해 이정희 의원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를 발언하였다. 사회·경제·문화적 원인으로 집 등의 한정적인 공간에서 일정기간 이상 사회와 단절된 상태로 생활하여 정상적인 학업 수행이나 사회활동이 현저히 곤란한 ‘은둔형 외톨이’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들이 소외되지 않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통한 법적·정책적 근거 마련, 은둔형 외톨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에 대한 지원 정책 마련, 마지막으로 지원센터 운영 확대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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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의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굿뉴스365] 홍성군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호텔 개발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은미)는 지난 17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마을 호텔 개발’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김은미 대표의원을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의원인 이선균 의장, 윤일순 의원과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업체로부터 연구물에 대한 최종 결과를 청취한 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보고 내용으로는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보완하여 3가지의 관광 여행 상품을 제시하였으며 운영 협의체 구성, 홍보 마케팅 계획, 관광상품 판매방안 등에 대한 제언을 하였고, 홍동유기농팜호텔의 포스터 및 가이드엽서 등에 대한 40여 개의 디자인 제작물을 보고하였다. 대표의원인 김은미 의원은 "용역기간이 길지 않았음에도 내실있는 결과가 나올수 있게 신경써주신 용역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의원 연구단체에서 노력한 연구 결과물은 관련부서에 전달해 홍성군 관광 정책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통해 보고된 연구결과를 오는 6월에 개회되는 제304회 제1차 정례회 기간에 연구결과 최종 심의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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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교육지원청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11개 메달 획득[굿뉴스365] 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순)이 지난 17일까지 4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총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선수 8명, 지도자 및 인솔자 9명, 임원 3명 등 총 20명의 선수단이 육상 등 4개 종목에 출전했다. 선수단은 출전 종목인 육상, 보치아, 볼링, 배드민턴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육상, 볼링 종목에서는 2관왕을 달성했으며 보치아와 배드민턴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여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정순 교육장은 "경기에 최선을 다한 우리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역량과 소질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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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상업고등학교,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로부터 도서 1,300권 기증 받아[굿뉴스365] 강경상업고등학교(교장 이광희)는 20일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로부터 1,300권의 도서를 기증받았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 권선복 대표는 제56회 졸업생으로, 학생들의 인문·예술 소양 함양을 위해 1,300권의 도서를 후배들에게 제공했다. 권선복 대표는 "선배로서 강경상업고등학교 후배들이 원하는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광희 교장은 "권선복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증받은 책을 학교 도서로 등록 후 교내 학생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학생들이 해당 책을 읽고 인문학·전문적 소양을 키워 우수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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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중학교, 교육복지 쌤통 스쿨(쌤과 통하는 학교)의 날 운영[굿뉴스365] 논산중학교(교장 이우열)는 지난 16일과 17일 전교생과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교육복지 쌤통 스쿨(쌤과 통하는 학교)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평소 전해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예쁜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감성 손글씨로 마음을 담은 향기 가득한 드립커피 만들기’ 등 사랑하는 가족이나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좋아하던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표현하여 마음을 전해드리니 선생님께서 흐뭇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우열 교장은 "이번 쌤통 스쿨의 날을 통해 교사와 학생 간에, 그리고 교직원 간에 서로 소통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절로 행복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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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 선정[굿뉴스365] 충남교육청은 20일 지역 완결형 정주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에 천안여자상업고등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는 지역·국가에 필요한 지역 기반 산업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자체-교육청-지역기업-특성화고 등이 협약을 통해 연합체를 구성하고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5개 지역에서 37개교가 참여했으며 9개 지역 10개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 최종 선정됐다. 충남에서는 천안여자상업고가 교육청-천안시청-SAP코리아-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등과 협약해 도전했으며 전국 상업계고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선정에 대한 혜택으로 5년간 최대 45억원 재정 지원과 함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 부여, 관련 지침 및 규제 개선, 홍보 등 정책적 지원을 교육부에서 받을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을 통해서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특성화고의 우수 모델이 구체적으로 개발되고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분야의 우수 인재들이 지역산업과 함께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교육청은 협약형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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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가동’[굿뉴스365] 충남도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이끌 베이밸리 건설을 위한 실무추진단을 꾸리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도는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충남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실무추진단 운영계획 설명, 베이밸리 기본계획 보고 사업별 추진계획 보고 및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실무추진단은 단장 정무부지사, 부단장 도 균형발전국장을 비롯해 과장급 도 관계 공무원 16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했다. 베이밸리 사업이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과제인 만큼 산업 육성, 인재 양성, 정주 환경 조성, 사회간접자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을 추진하고자 16개 부서를 포함해 실무추진단을 꾸렸다. 이날 첫 회의에선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했으며 홍원표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베이밸리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20개 베이밸리 핵심사업과 50개 세부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베이밸리 핵심사업으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또 전 세계 관계망으로서 가교 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항공거점 조성 △세계적 복합항만 조성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케이-스페이스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을 추진해 베이밸리를 초거대 도시 연결권의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행력을 제고해 국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베이밸리 건설은 미래 50년, 100년 먹거리 확보를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며 “사업 추진 시 문제가 있다면 규제 혁신, 적극 행정 제도 등을 활용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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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적합 상추 우량계통 선발한다[굿뉴스365]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당진 상추 재배 농가 및 원내 포장에서 ‘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 공동 연구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평가회는 국내에서 육성한 우량계통 10점을 대상으로 기존 품종과의 재배 적응성, 생육 특성, 맛, 선호도 등을 비교 평가해 도내에 가장 적합한 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 연구과제로 수행하는 상추 우량계통 지역 적응 시험은 지역별 우수계통을 선발하기 위해 각 도 농업기술원과 대학교수, 종묘회사 관계자, 엽채류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선 기존 재배 품종인 ‘선풍골드’, ‘진청’ 대비 고온기 시설재배에서 적색 발현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개선한 ‘참흑치마’와 아삭한 식감이 좋은 ‘갈맷빛’이 농가의 관심을 모았다. 아울러 이번 평가회에선 ‘참흑치마’, ‘진풍흑치마’, ‘갈맷빛’, ‘진갈매’ ‘굿쌈’, ‘루비크런치’ 등 6품종을 재배 농가에 신속히 보급하기 위해 추진 중인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에 참여한 농가 현장을 방문해 재배 현황을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최경희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원예연구과 연구사는 “상추는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 신선 채소로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어 불면증에 도움을 준다”며 “국내 육성 상추 우량계통의 지역 적응성 및 재배 선호도를 지속 평가해 기존 품종보다 우량한 품종을 육성·선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역은 전국 2위의 상추 주산지로 전국 재배 면적의 2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2022년 기준 2만 380톤으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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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신정호 장애인 물놀이 축제, 2일로 연장”[굿뉴스365] 박경귀 아산시장이 2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올해 신정호 야외수영장에서 개최하는 ‘제2회 아트밸리 아산 장애인 한바탕 물놀이 축제’의 기간을 2일로 확대 개최할 것을 주문했다. 박 시장은 이날 신정호 야외수영장 시설개선 사업 계획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밝혔다. 신정호 물놀이장은 총 7294㎡로 수영조와 유아풀, 워터터널, 워터슬라이드 등 각종 놀이시설과 간이샤워장, 물품보관소, 수유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돼 가족 단위 방문객으로부터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 8월 17일에는 장애인 물놀이 축제가 개최돼 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이 방문한 바 있다. 시는 5~6월동안 2억7800만원을 들여 남·여탈의실과 물품보관소, 또 장애인 입수를 위한 휠체어 및 리프트 등의 시설을 보강해 7월 13일부터 물놀이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난해 장애인 물놀이 축제는 하루만 개최했는데도 호응이 좋았다. 올해는 축제 기간을 2일로 늘리고 장애인편의시설도 확충해 전국에서 가장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수영장으로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지난주 아산에 거주하는 고려인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외국인 장애인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관내 외국인 장애인들의 현황을 분석하고 법률적인 지원 외에 시책으로 돌볼 수 있는 방법까지 담은 종합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국비확보사업에 대해 “다년도에 걸쳐 예정된 지원사업들의 예산이 당연히 내려올 거라 안주하지 말고 관련부처에서 차질 없도록 연차적으로 배정하도록 챙겨달라”고도 했다. 이외에도 박 시장은 △신정호 야외음악당 잔디 보수·관리 강화 및 피크닉장 이설 △외암민속마을 야행 대비 거주민 이동 주차 방안 마련 △아파트단지별 마을축제 지원 형평성 유지 △공무직 청원경찰 소통 강화 △6월 우기대비 재해대책 보고회 준비 △순천향대 청년문화거리 하이볼페스티벌, 원주시 사례 밴치마킹 △청소년인문학캠프 참가인원 확대 방안 검토 등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