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2-13 18:31
16일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시청 정음실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한글 문화도시에 대한 향후 계획을 밝혔다.
시는 우선 건축물에 한글가이드라인을 적용하고, 공동주택에 한글조형물, 한글디자인 놀이터 등 한글문화를 입힌다.
통일된 한글디자인을 적용한 한글간판거리를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한글로 정돈된 거리 경관을 만들고, 다양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정원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우선 개발제한구역 내 숲체험장, 쉼터 등 누리길 조성사업을 통해 훼손지를 여가녹지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간다.
공동주택 단지별 특화정원 도입과 대지조성 사업지에 마을 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 속 도시 세종’을 구현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한 노후건축물 안전점검과 빈집정비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한다.
특히 빈집재생 등 민간이 참여하는 관광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주택의 하자 등 안전과 품질에 대한 시민 불안감이 지속됨에 따라 단계별 밀착 품질관리를 실시하고, 입주민 간 갈등과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