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세종시 도농상생국은 올해 세종사랑운동을 통해 미래마을 조성, 싱싱장터 4호점 개점, 세종형 스마트 농정 추진 등 도농상생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8일 정음실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도농상생국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분야별로는 ▲도농 상생의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시 조성 ▲세종형 스마트 농정 추진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및 6차산업 기반 조성 ▲시민 공감 동물복지 및 청정축산 구현 등 네 가지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소득사업 발굴 및 방치된 빈집정비, 꽃밭ㆍ주차장 조성 등을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거점시설* 등 농촌형 사회서비스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관리를 통해 읍면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민의 수산물 소비 욕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수산물센터를 개발·유치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복청과 협력 및 공간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통해 4-2생활권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활용계획을 수립한다.

 

다음으로 세종형 스마트 농정 추진을 위해 미래 농업 자원인 청년농업인의 조기 정착과 자립 생태계 구축을 위해 농업용 시설·장비 지원 확대로 영농기반 마련을 돕고, 농촌 유휴시설 리모델링 및 영농지원단 활동 지원으로 창업과 부가소득 창출이 가능토록 하는 한편, 청년농업인의 조기정착으로 농업이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다.

 

아울러 세종형 스마트농업 중심으로 농업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농지가격 상승에 대응한 안정적 영농 기반으로서 도시형 스마트팜 조성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팜 및 인력 육성 지원을 위한 ’세종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확대하는 등 농정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고, 쌀 가공 소재 발굴 및 상품화를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가 가능토록 개발하고, 경로당에 GAP인증 삼광쌀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 내 쌀 소비를 촉진한다.

 

농업인 수당제도 정착으로 농가소득을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확대해 이상기후에 따른 농업재해 위기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싱싱장터 4호점 개점하고, 품목 다양화, 합리적인 가격책정, 안전성 강화 등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공급식에 세종산 농산물 공급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리파크에 다양한 테마가 있는 ‘시민참여숲 도도림(林)’ 및 황토체험장 등을 조성한다.

 

6차산업 인증 경영체와 농식품 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농촌체험·관광, 숙박이 결합된 체류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농업·농촌의 부가가치 창출로 농업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이와 함께 시민과 동물이 행복한 동물복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고향사랑 지정기부금을 활용하여, 반려인과 반려동물의 휴게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지역 거점 대학 동물의료센터(세종충북대 동물병원)와 동물의료 분야 실무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고병원성 AI 확산 및 관내 발생에 따른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 방역시설 보완 등 차단방역 강화에 전념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청정축산 기반 조성 및 축·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고품격 세종한우 브랜드 ’세종한우대왕‘을 홍보하고, 체계적 예산·사업관리를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한편, 축산물 소비촉진행사를 지속 추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양완식 국장은 "농촌이 매력있는 도농상생도시 조성 및 도시와 농촌의 경계를 너머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