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2-06 13:21
[굿뉴스365] 세종시민들이 9일 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올해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가 늦어지며 정원도시박람회를 비롯 시장의 중점공약사항 추진에 필요한 사업비가 삭감될 것을 우려해 화혜농가·수변 상가 상인등이 시장을 접견하고 어려움을 호소하고 예결위에서 의결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노력하고 있다. 예산을 다시 살리거나 아니면 정쟁으로 몰두해서 시장의 발목을 잡는 정치 행태를 바로잡아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을 위한 행정이 아니고 정쟁을 위한 발목잡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라며 "더더구나 빛축제하고 정원도시박람회 예산이 삭감이 된다면 저는 그 두 예산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일 다 하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예산을 볼모로 정쟁으로 싸우지 않는 그런 정치 구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며 "제가 머릿속에서 나오는 것은 여러분 상상 이상으로 더 셀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한 시민은 "정원박람회는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또 행정도시로서의 세계를 알릴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며 "빛축제도 작년도에 일정 기간 동안에 많은 시민들이 주변 시민들까지 참석을 해서 성공을 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이 시민은 이어 "무조건 반대한다는 자체는 잘못”이라며 "시의회가 어떤 권한이 있더라도 이것만큼은(정원도시박람회) 시장님도 관찰을 시켜야 된다고 본다. 뒤에는 우리 시민들이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시고 이렇게 우리도 무조건 응원을 하겠다”고 역설했다.
다른 시민은 "당리당략으로 무조건 반대하는 자체가 잘못”이라며 "분명히 세종시민의 질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수변상가 상인들과 농민들은 생존권의 문제다. 농민들은 정원도시박람회 한다고 하우스에 시설 투자 해 놨는데 전부 빚더미에 앉고 다 무너지게 생겼다”라며 "(정원도시박람회 예산) 전액 삭감이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최 시장은 "아직 예결위가 확정이 안 됐고 본회의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만약에 예결위에서 그것이 확정이 되고 그다음에 본회에서도 삭감하는 걸로 간다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권한과 법적 대응 방법을 수단을 다 동원해서 민간 시민을 위해서 싸우고 막아낼 것”이라고 천명했다.
최 시장은 겨울철 빛축제를 통한 경기활성화와 시민들께 즐거운 볼거리 제공이 빛축제의 목적이라며 "작년에 처음에는 좀 그랬다고 하더라도 나중에는 시민들도 그렇고 그리고 축제 자체가 굉장히 호평을 받았다. 꽤 성공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예산을 전액 삭감을 한다고 아직 결정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응패스 관련 "교통이 너무 불편하기 때문에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기 위해서 시행 하는 것”이라며 "70세 이상 어르신들이나 19세 미만 청소년들 장애인들한테는 교통 편의를 위해서 무료로 이용 횟수를 드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제(8일) 날짜로 5만명을 돌파했다”며 "시민들이 이응 패스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처음 하는 계획이고, 이미 기재부에서는 국제 행사로 승인을 해줬다”며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사업비 20%를 전액 지원해 주기로 국무회의에서 결정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행안부에서는 재정 문제를 자꾸 얘기하는데 바로 그런 재정 문제를 다 감안해서 중앙투자심사도 통과시켰다고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398억으로 했던 거를 384억으로 조정을 해줬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행안부에서는 거기에 따른 조직위원회 정원 승인 절차까지 다 된 것”이라며 "이미 국가에서도 인정을 한 것이고 국가에서도 예산을 지원할 가치가 있다고 보는 거고 투자 가치가 있다고 보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거기에 대한 뒷받침을 충분히 해주겠다고 하는데 우리 지방의회에서 삭감을 해버리면 지원해준 국비도 삭감이 될 수밖에 없고, 국제 행사이기 때문에 외국에 국제 용역도 발주도 다 무산이 돼버리면 국가 간의 신뢰도 굉장히 떨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제행사로서 승인을 받은 게 똑같은 날짜에 태안의 안면도 원예치료박람회, 울산 태화강 정원박람회, 세종시의 정원도시박람회 3개를 동시에 올려서 동시에 다 기재부의 승인을 받고 예산 지원을 받고 행정부로부터도 다 조직 승인을 받은 건데 거기는 지금 순조롭게 다 추진하고 있다”며 "그런데 유독 세종시의회에서 그걸 반대하는 이유는 저의 선거 공약이기 때문”이라고 피력했다.
최 시장은 "민생이나 이런 걸 돌보는 예산에서 유독 선거 공약을 그것도 전액 삭감했다면 시장의 시정을 발목 잡겠다는 의도 이외에 뭐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부터 그렇게 함으로써 예산을 삭감을 함으로써 시장이 앞으로 시장을 추진할 동력을 끊어버리겠다 그런 의도를 우리가 엿볼 수 있는 건데 아니라고 그러지만 그럴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렇기 때문에 정치 공세일 수밖에 없다. 정치 폭력이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그런 측면이 있어서 제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예결위가 확정이 안 됐고 본회의가 확정이 안 됐기 때문에 만약에 예결위에서 그것이 확정이 되고 그다음에 본회에서도 삭감하는 걸로 간다면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가지고 있는 모든 권한과 법적 대응 방법을 수단을 다 동원해서 민간 시민을 위해서 싸우고 막아낼 것”이라고 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