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0-05 15:29

  • 구름많음속초22.0℃
  • 구름많음21.4℃
  • 구름많음철원22.2℃
  • 구름많음동두천21.4℃
  • 구름조금파주22.9℃
  • 구름많음대관령17.8℃
  • 구름많음춘천21.2℃
  • 구름조금백령도20.3℃
  • 구름조금북강릉21.9℃
  • 구름조금강릉23.2℃
  • 구름많음동해21.9℃
  • 구름조금서울24.0℃
  • 구름조금인천22.4℃
  • 구름많음원주22.2℃
  • 구름많음울릉도21.1℃
  • 구름조금수원23.8℃
  • 구름많음영월21.2℃
  • 구름많음충주22.2℃
  • 구름조금서산22.9℃
  • 구름많음울진21.1℃
  • 구름많음청주23.1℃
  • 구름많음대전23.5℃
  • 구름많음추풍령21.9℃
  • 구름많음안동23.1℃
  • 흐림상주21.0℃
  • 구름많음포항22.7℃
  • 맑음군산23.6℃
  • 구름많음대구22.9℃
  • 맑음전주24.1℃
  • 흐림울산22.0℃
  • 구름많음창원25.1℃
  • 구름조금광주24.4℃
  • 구름많음부산24.5℃
  • 구름많음통영24.6℃
  • 구름조금목포23.5℃
  • 구름조금여수23.6℃
  • 맑음흑산도23.1℃
  • 구름많음완도25.9℃
  • 맑음고창24.7℃
  • 구름많음순천22.8℃
  • 맑음홍성(예)22.7℃
  • 구름많음22.5℃
  • 구름조금제주24.1℃
  • 구름조금고산23.2℃
  • 구름많음성산23.9℃
  • 구름조금서귀포26.2℃
  • 구름많음진주23.3℃
  • 구름조금강화21.2℃
  • 구름많음양평21.4℃
  • 구름많음이천22.5℃
  • 구름조금인제23.1℃
  • 구름많음홍천22.3℃
  • 구름많음태백19.9℃
  • 구름많음정선군24.7℃
  • 구름많음제천20.8℃
  • 구름많음보은20.8℃
  • 구름많음천안22.9℃
  • 구름조금보령23.5℃
  • 맑음부여23.4℃
  • 구름많음금산22.4℃
  • 구름많음22.1℃
  • 맑음부안23.9℃
  • 구름많음임실23.1℃
  • 구름조금정읍24.1℃
  • 구름많음남원23.4℃
  • 구름많음장수21.8℃
  • 맑음고창군23.8℃
  • 맑음영광군23.0℃
  • 구름많음김해시25.3℃
  • 구름많음순창군24.7℃
  • 구름많음북창원25.0℃
  • 구름많음양산시24.2℃
  • 구름많음보성군24.0℃
  • 구름많음강진군25.3℃
  • 구름많음장흥25.1℃
  • 구름조금해남25.0℃
  • 구름조금고흥24.7℃
  • 구름많음의령군25.5℃
  • 구름많음함양군23.9℃
  • 구름조금광양시25.0℃
  • 구름많음진도군22.8℃
  • 구름조금봉화21.5℃
  • 구름많음영주21.6℃
  • 구름많음문경21.4℃
  • 구름많음청송군23.7℃
  • 구름조금영덕21.2℃
  • 구름많음의성23.6℃
  • 흐림구미23.4℃
  • 구름많음영천22.8℃
  • 흐림경주시23.2℃
  • 흐림거창21.6℃
  • 구름많음합천23.1℃
  • 구름많음밀양24.9℃
  • 구름많음산청22.8℃
  • 구름많음거제23.7℃
  • 구름조금남해24.3℃
  • 구름많음25.2℃
기상청 제공
당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당진,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

당진시평생학습관에서 6일 조금은 특별한 졸업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 졸업식은 넉넉지 않은 가정형편과 저마다의 사정으로 인해 어려운 시절을 보내며 학업을 포기해야 했던 35명의 만학도가 주인공이었다.

가장 나이가 어린 62세의 졸업생부터 84세의 최고령 졸업생까지 이날 졸업생들은 가족들의 축하 속에 빛나는 졸업장과 초등학력인정서를 손에 받아들고 저마다 감회에 빠져들었다.

보통 성인문해 과정은 교육 대상자를 찾기 어려워 시작이 늦어지지만 일단 시작하면 중도 포기자도 적고 이수율이 높을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누구보다 열심히 참여한다는 점에서 여타 교육과는 차별화 된다.

이들도 지난 3년 동안 당진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하는 초등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이수하는 동안 서로를 의지하며 늦깎이 학생이라는 부끄러움을 잊고 나이를 무색케 하는 열정으로 38명의 입학생 중 건강악화 등으로 인해 부득이 학업을 이어갈 수 없었던 3명을 제외한 35명 모두가 학사모를 쓸 수 있었다.

이들을 지도했던 채수향 강사는 “배움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도 이분들을 당해낼 수 없을 것”이라며 “뒤늦게 시작한 공부지만 평생 가슴속에 담아두고 꿈꿔오던 소망을 이루시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제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등학력을 인정받은 이들은 이제 만학의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계획이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