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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빛 축제' 쭈글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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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세종 빛 축제' 쭈글한 개막

점등식 버튼은 눌렀지만 변화 없어

 
[굿뉴스365] 세종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빛 축제’가 개막식을 통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빛으로 여는 세종의 하늘'을 주제로 한 '세종 빛 축제'가 지난 2일 개막, 12월 한 달간 세종의 밤하늘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빛 축제는 세종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로 이응다리와 금강수변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최교진 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 유재원 한국영상대학교 총장을 비롯 시민 및 관광객 수천여명이 이응다리 일대를 발 디딜 틈도 없이 운집했다.

 

개막 식전행사로 걸그룹 지아이와 부활의 김재희가 열창했으며 LED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의 야간문화 콘텐츠 공연으로 행사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최민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빛을 통해서 세종시가 새로운 빛을 연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빛을 통해서 생명을 얻고 빛을 얻어서 환희를 얻고 빛을 보고 미래의 희망을 연다는 뜻에서 또 하나의 대낮 빛을 보고 희망을 얻고 즐거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전행사 이후 메인 프로그램들은 시민들의 기대에 한참 못 미친다는 후문이다.

 

이 축제를 둘러본 한 시민은 "개막과 동시에 열린 점등식에서 점등 버튼은 눌렀지만 이전과 무엇이 다른지 알기가 어려웠다”며 "무언가 변화가 있었겠지만 기대한 그 무엇도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실망감을 표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점등식 이후 나타난 불새쇼는 3개의 조형물이 밤하늘을 날랐지만 그 크기나 행사의 규모에 비해 턱없이 작았고 다른 사람이 불새라고 알려주어 불새인지 알았다”며 "이 불새들도 불과 5분만에 사라졌다”고 말해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레이저쇼도 마찬가지다. 메인무대와 멀리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깜깜한 하늘에 파란 불빛은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지를 구분하기 힘들었다”며 "파사드 공연도 그랬다. 제대로 된 영상에 대한 설명도 없이 진행된 파사드는 주제가 무엇인지 전달되지 않았고 그저 얼룩덜룩한 영상이 투영될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시민은 "세종시가 이 공연을 앞으로 12월말까지 한달간 선보인다고 하는데 첫날 개막식을 제외하면 왜 이런 공연을 펼칠까 하는 의문이 든다” 며 "‘빛 축제’를 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키려 한다면 많은 지적들에 귀 기울이고 향상된 시민의 문화 수준을 고려한 행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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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이순열 의장, 최교진 교육감, 홍성국 국회의원이 점등 버튼을 누르고 있다./사진=송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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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하늘을 날고 있는 불새/ 사진=송경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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