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365] 부여군이 백제의 세가지 문화유산인 백제금동대향로 정림사지 오층석탑,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를 백제삼보로 선포하며 사비백제 문화유산의 가치 알리기에 나섰다.
백제삼보 선포는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하는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와 연계해 부여가 가진 백제 문화유산의 위상을 높이고 이를 군민과 방문객들이 함께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세가지 보물로 선정된 문화유산은 모두 국보로 지정돼 있다.
한반도를 넘어 세계적으로 완벽한 문화유산으로서 백제의 금속공예와 석조가공 기술의 완전성과 뛰어난 세련미를 보여준다.
백제삼보 선포식에는 군수, 군의장, 부여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세가지 보물과 관련이 깊은 인물들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부여박물관에서 주최한 문화유산 그리기대회에서 ‘금동대향로 속 코끼리’를 그려 사비 솜씨상을 수상한 미래소녀 이채민양, 1945년에 부여읍에서 태어나 오층석탑과 오랜 세월을 함께하신 서대영 동남리 노인회장, 능산리 사지·정림사지 등 오랫동안 부여의 발굴현장에서 일하며 2007년 왕흥사지 발굴조사 할 당시 발굴반장으로 왕흥사지 출토 사리기 출토 작업을 했던 김영창님이 그 의미를 담아 터치버튼을 누르고 그 의미를 전달했다.
한편 백제삼보 선포식으로 시작된 2023 부여 문화유산 미디어아트는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관북리유적과 부소산성 일대를 배경으로 3가지 코스로 구성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과 미디어 파사드 쇼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