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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정쟁아닌 정치하자"

기사입력 2023.03.28 19:26
시의회와 문화재단 관련 보류 조례안에 대한 향후 진행방향 등 논의
[굿뉴스365] 28일 열린 세종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가결될 것으로 기대했던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조차 못하고 폐회되자 최민호 시장이 폐회 직후 행정복지위원장실을 찾았다.

 

이 자리에는 최 시장을 비롯 행정복지위원 전원과 행정·경제 부시장이 참석해 보류된 문화재단설립 개정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복위원들은 해당 개정안의 보류 결정 이유로 예산내역과 조례안 개정에 따른 관광분야의 방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고 단순한 행사에만 치중다고 설명했다.

 

또, 보류를 결정하면서 집행부가 계획을 보완해 오면 정례회 기간 중 다시 논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음에도 불구하고 계획 보완 없이 일방적으로 임시회 소집을 요구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조속한 시일에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조례안 심사가 정당 간의 대립으로 비쳐져서는 안 되며, 세종시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안이 처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정쟁이 아닌 정치를 하자"며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요청한 사항에 대해 조속히 제출토록 실무진에게 지시 하겠다”고 답했다.

 

시의회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집행부와 행정복지위원회는 시민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는 관광정책을 마련하자는 데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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