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03-28 02:54

  • 흐림속초6.5℃
  • 흐림8.6℃
  • 흐림철원5.6℃
  • 흐림동두천4.8℃
  • 구름많음파주4.5℃
  • 흐림대관령2.4℃
  • 흐림춘천8.5℃
  • 맑음백령도4.7℃
  • 비북강릉6.4℃
  • 흐림강릉7.3℃
  • 흐림동해7.1℃
  • 흐림서울6.2℃
  • 구름많음인천5.3℃
  • 흐림원주9.0℃
  • 흐림울릉도5.9℃
  • 흐림수원6.4℃
  • 흐림영월8.9℃
  • 흐림충주6.9℃
  • 흐림서산5.3℃
  • 흐림울진8.2℃
  • 흐림청주6.5℃
  • 흐림대전7.0℃
  • 흐림추풍령6.7℃
  • 흐림안동9.6℃
  • 흐림상주7.9℃
  • 비포항10.3℃
  • 흐림군산5.6℃
  • 흐림대구8.9℃
  • 흐림전주5.8℃
  • 비울산10.5℃
  • 비창원13.3℃
  • 흐림광주6.3℃
  • 비부산13.2℃
  • 흐림통영12.7℃
  • 구름많음목포5.7℃
  • 비여수10.4℃
  • 흐림흑산도5.6℃
  • 흐림완도6.7℃
  • 흐림고창4.7℃
  • 흐림순천6.2℃
  • 흐림홍성(예)5.7℃
  • 흐림6.6℃
  • 흐림제주8.9℃
  • 흐림고산8.1℃
  • 흐림성산8.9℃
  • 흐림서귀포13.3℃
  • 흐림진주10.4℃
  • 구름많음강화4.5℃
  • 흐림양평7.9℃
  • 흐림이천7.6℃
  • 흐림인제7.7℃
  • 흐림홍천8.7℃
  • 흐림태백4.7℃
  • 흐림정선군8.1℃
  • 흐림제천7.1℃
  • 흐림보은6.5℃
  • 흐림천안6.0℃
  • 흐림보령5.6℃
  • 흐림부여5.8℃
  • 흐림금산6.7℃
  • 흐림5.9℃
  • 흐림부안6.1℃
  • 흐림임실5.2℃
  • 흐림정읍5.0℃
  • 흐림남원5.6℃
  • 흐림장수5.2℃
  • 흐림고창군5.0℃
  • 흐림영광군5.4℃
  • 흐림김해시14.3℃
  • 흐림순창군5.7℃
  • 흐림북창원12.8℃
  • 흐림양산시12.4℃
  • 흐림보성군7.7℃
  • 흐림강진군6.6℃
  • 흐림장흥6.6℃
  • 흐림해남6.2℃
  • 흐림고흥7.3℃
  • 흐림의령군12.5℃
  • 흐림함양군8.5℃
  • 흐림광양시9.2℃
  • 흐림진도군5.9℃
  • 흐림봉화9.3℃
  • 흐림영주8.7℃
  • 흐림문경8.2℃
  • 흐림청송군8.8℃
  • 흐림영덕8.5℃
  • 흐림의성8.7℃
  • 흐림구미10.2℃
  • 흐림영천8.4℃
  • 흐림경주시10.4℃
  • 흐림거창8.8℃
  • 흐림합천13.2℃
  • 흐림밀양11.8℃
  • 흐림산청9.7℃
  • 흐림거제12.1℃
  • 흐림남해10.9℃
  • 비13.3℃
기상청 제공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초등교사 64.6%는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 어렵다고 응답 … 학생 혼자 공부하기도 어려워

강득구 의원,“초등교사 71.4%, 초1 수학은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아”

 

[굿뉴스365] 초등교사 10명 중 7명이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득구 의원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등교사 71.4%가 지금의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국회 강득구 의원실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초등학교 1학년 수학교과에 대한 교사 인식 및 한글 기초 교육과의 연계성을 파악하기 위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의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초등교사 31.3%가 현재 초등 1학년 수학 교과서의 난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64.6%의 초등교사는 현재 초등 1학년 ‘수학교과서’보다 ‘수학익힘책’이 어렵다고 응답했다.

초등 1학년 학생이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초1 학생의 한글 문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라고 응답한 비율이 70.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41.6%가 ‘지문 중심의 교과 구성 때문에’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금 초등학교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이 한글기초교육과 맞느냐는 물음에는 초등교사의 71.4%가 지금 초등 1학년 수학 교육과정은 한글 기초 교육과 맞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한, 초등 1학년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한 학급에 몇 % 정도 되는지 묻는 질문에 초등교사 22.3%가 한 학급에 20% 이상의 학생이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한다고 응답했다.

즉,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학 교과 진도를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발생하는 원인을 수학교과서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한글 해독 수준을 고려해 교과서의 한글 제시 수준을 조정했지만, 여전히 국어에 비해 수학 교과서의 한글 사용 수준이 높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학생 스스로 수학을 익히는데 도움줘야 할 수학익힘책마저 오히려 수학교과서보다 어렵다는 현실은 사교육의 도움 없이는 학생 스스로 공부할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강득구 의원은 “초등학교 1학년의 한글해독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수학교과서는 한글해독 여부에 따라 수학 학습에 진입장벽을 만들게 된다”며 “이는 결국 학생이 향후에 형성하게 될 학습태도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교육부가 초등학교 저학년 수학 교과서가 한글 기초교육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전면 재검토해,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