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6:57

  • 흐림속초12.3℃
  • 흐림12.7℃
  • 흐림철원11.6℃
  • 흐림동두천12.5℃
  • 흐림파주12.1℃
  • 흐림대관령8.1℃
  • 흐림춘천12.8℃
  • 흐림백령도13.0℃
  • 비북강릉12.7℃
  • 흐림강릉13.3℃
  • 흐림동해12.9℃
  • 연무서울15.6℃
  • 연무인천15.2℃
  • 흐림원주14.5℃
  • 흐림울릉도12.4℃
  • 연무수원13.8℃
  • 흐림영월12.2℃
  • 흐림충주13.0℃
  • 흐림서산13.3℃
  • 흐림울진12.5℃
  • 연무청주15.8℃
  • 흐림대전14.2℃
  • 흐림추풍령12.3℃
  • 흐림안동13.3℃
  • 흐림상주13.3℃
  • 흐림포항14.6℃
  • 흐림군산14.6℃
  • 흐림대구16.4℃
  • 흐림전주17.4℃
  • 황사울산14.7℃
  • 흐림창원14.2℃
  • 비광주18.1℃
  • 구름많음부산16.2℃
  • 흐림통영14.6℃
  • 비목포15.9℃
  • 흐림여수15.6℃
  • 비흑산도13.4℃
  • 흐림완도16.4℃
  • 흐림고창18.1℃
  • 흐림순천12.8℃
  • 흐림홍성(예)12.9℃
  • 흐림11.6℃
  • 황사제주20.2℃
  • 흐림고산17.4℃
  • 흐림성산18.0℃
  • 황사서귀포18.5℃
  • 흐림진주12.9℃
  • 흐림강화12.5℃
  • 흐림양평13.5℃
  • 흐림이천13.2℃
  • 흐림인제12.7℃
  • 흐림홍천13.4℃
  • 흐림태백10.1℃
  • 흐림정선군11.2℃
  • 흐림제천12.0℃
  • 흐림보은12.8℃
  • 흐림천안12.8℃
  • 흐림보령15.9℃
  • 흐림부여13.8℃
  • 흐림금산12.7℃
  • 흐림14.3℃
  • 흐림부안14.3℃
  • 흐림임실13.6℃
  • 흐림정읍18.2℃
  • 흐림남원15.2℃
  • 흐림장수12.7℃
  • 흐림고창군17.5℃
  • 흐림영광군16.3℃
  • 흐림김해시14.5℃
  • 흐림순창군14.2℃
  • 흐림북창원15.9℃
  • 흐림양산시15.5℃
  • 흐림보성군15.0℃
  • 흐림강진군15.4℃
  • 흐림장흥14.4℃
  • 흐림해남15.6℃
  • 흐림고흥15.0℃
  • 흐림의령군13.1℃
  • 흐림함양군13.5℃
  • 흐림광양시15.8℃
  • 흐림진도군15.4℃
  • 흐림봉화11.3℃
  • 흐림영주13.0℃
  • 흐림문경13.8℃
  • 흐림청송군10.6℃
  • 흐림영덕12.7℃
  • 흐림의성12.1℃
  • 흐림구미14.9℃
  • 흐림영천14.4℃
  • 흐림경주시13.4℃
  • 흐림거창12.2℃
  • 흐림합천13.8℃
  • 흐림밀양14.7℃
  • 흐림산청13.5℃
  • 흐림거제15.3℃
  • 흐림남해15.2℃
  • 흐림14.4℃
기상청 제공
선정성 광고로 전국에 알린 ‘홍성 마늘’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송년사

선정성 광고로 전국에 알린 ‘홍성 마늘’

‘알이 굵고 단단한 홍산마늘’ … 맛·향·효능 문의 잇따라

시퀀스 01.00_00_21_24.스틸 002.jpg
선정성 논란을 빚고 있는 홍성마늘 홍보영상 캡처

 

[굿뉴스365] 선정성 광고로 ‘성인지 감수성 부족’ 논란에 휩싸인 ‘홍성마늘(홍산마늘)’이 뜻밖의 홍보효과를 보고 있다.

 

중앙 일간지를 비롯 방송에서 홍성마늘의 광고가 선정적이란 보도가 나가자 전국에서 삭제된 영상을 찾아보며 홍성마늘의 효능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특히 광고 문구 가운데 ‘단단하네. 알이 참 굵고, 가까이서 보니 더 잘 생겼네’ 라며 여성 연기자가 마늘 탈을 쓴 남성의 몸을 만지는 부분과 관련, 마늘의 항암 및 강장 효과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것.

 

당초 홍산마늘이란 명칭에서 재배지인 홍성의 이름을 붙여 판매하는 홍성마늘은 경북 의성, 영천, 단양 등지에서 생산되는 한지형 마늘과는 다르게 한지와 난지를 구분하지 않고 잘 자라는 마늘이다.

 

특히 홍산마늘은 마늘의 끝 부분이 초록색인데 이 부분에 약용성분이 더 많고 국산 마늘의 증거로 삼아지기도 한다.

 

2016년 품종등록을 마치고 2020년 품종대상을 받았던 홍산마늘은 국산 품종인 딸기 ‘설향’처럼 마늘의 다음 세대를 이어갈 품종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의성마늘 등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고 심지어 충남도내에서도 서산마늘의 지명도에 가려 있던 홍성마늘이 성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광고라는 보도 후 1주일만에 유튜브 조회수 19만회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홍성군에서 마늘 농사를 짓고 있는 김 모씨(65. 갈산면)는 "군이 제작비 1천만원을 들여 만든 광고가 ‘성인지 감수성 부족’과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비난을 사고 있지만 이로 인해 홍산마늘의 특화지역으로 전국에서 가장 재배 비율이 높은 홍성군의 300여 농가가 웃게 될지 울게 될지는 두고 볼 일”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또 "올해 700여평의 밭에서 생산된 마늘을 집에서 소비할 것을 제외하고 이미 다 판매했다." 며 "암수술을 받은 사람이 향도 좋고 맛도 순해 생마늘로 먹기 편하다며 대량으로 사갔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마늘(홍산마늘)은 6쪽 마늘보다 1~3쪽이 더 많고 톡 쏘는 아린 맛이 적고 향이 좋아 여성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항암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토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