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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 공식활동 종료

기사입력 2022.07.20 10:53
핵심과제로 8대 분야 59개 공약과제 제시
[굿뉴스365]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가 20일 해단식을 갖고 공식활동을 종료한다.

 

서만철 인수위원장은 이날 시청 정음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인수위원화 활동 결과 및 공약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시정4기는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비전으로 △과학기술 육성을 통한 자족경제도시, △삶이 여유로운 문화예술도시, △모두가 행복한 의료복지도시, △창의인재 양성 교육특구도시, △한글사랑도시 등 5대 목표를 잡았다.

 

인수위는 이러한 비전과 목표를 당성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8대 분야에 59개 과제를 핵심공약으로 제시했다.

 

8대 분야로는 ▲실거주자 중심의 부동산 정책 ▲활력있는 경제, 미래 혁신성장 ▲시민의 요구에 답하는 교통정책 ▲한류문화의 중심이자 문화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생활체육으로 전강한 삶을 영위하는 도시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생활밀착형 작은행복 실현 등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실거주 위주의 지역우선 공급 확대 청약제도 개선,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 지원, 세종시 부동산 규제지역 해제 추진 등 4개 공약과제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세종형 6차산업 농촌 융복합 사업 육성, 상가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적 조치계획 수립 등 9개 과제를 주문했다.

 

특히 그동안 시민의 불편이 매우 크고 이에 따른 개선 요청 민원도 가장 많았던 교통정책 분야로는 조치원역 KTX 정차, 첫마을IC 설치, 시내버스 무료화, 택시 증차, 교차로 신호체계 운영전략 선진화 등 14개 사업이 제안됐다.

 

또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를 비롯해 루미나리에 축제, 낙화놀이 축제 개최와 세종시 4대 진입경관 조성 등 10개 공약과제를 제안했다.

 

아울러 다양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주안점을 두고 세종 파크골프장 조성과 실내 복합스포츠타운 기반 조성 등 2개 공약과제를 제안했다.

 

더불어 수준 높은 의료복지도시를 실현할 구체적 공약과제는 국립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지원과 어린이 병의원 야간진료 체계 구축, 어르신을 위한 모바일 깐부제도 등 6개 과제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세종 교육자유특구 기반 마련,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직장맘 지원센터 설치, 우수인재 유학제도 등 7개 공약과제를 통해 아동·여성 행복도시, 미래형 교육환경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전통시장 키즈카페 조성, 요식업 스마트화 지원, 어린이 Non-GMO 친환경급식체계 구축, 층간소음 측정 서비스 지원 등 8개 공약 과제를 통해 지역상권의 문화·쇼핑 여건 개선과 어린이가 즐겁고 건강한 학교와 마을, 안전하고 편리한 거주환경 조성을 실현코자 했다.

 

이 같은 내용의 핵심과제는 오는 9월 중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하는 시민배심원단의 의견을 반영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만철 위원장은 "8대분야 59개 공약과제 모두는 세종의 미래 100년을 가늠할 나침반이자 대한민국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실현할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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