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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힘쎈충남준비위,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2.06.13 10:53
김태흠 당선인 기자간담회… "220만 도민 목소리 최대한 담을 것"

[굿뉴스365] 김태흠 충남도지사 당선인 충남도정 인수위인 힘쎈 충남 준비위가 민선8기 도정·비전·목표·전략 수립과 공약 확정을 위해 13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준비위는 이날부터 15일까지 3일간 충남도청 별관 2층 회의실에서 기획조정분과를 시작으로 14일 경제산업분과·지역균형발전특위·교육문화환경분과, 15일 복지안전분과·국토해양농업분과·교육발전특위 등의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태흠 당선인과 김영석 준비위원장은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준비위원회 운영계획을 밝혔다.

 

업무보고에는 당선인, 인수위원장 및 위원을 비롯 22개 실·국·원·본부장, 보령머드해양머드박람회조직위와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사무총장이 참석한다.

 

절차는 기획조정분과에서 마련한 가안을 바탕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비번을 설정하고 각 분과별 토론,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 오는 29일 발표한다.

 

준비위는 선거캠프 작성 및 공보 공약, 유세 시 약속사항 등을 대상으로 실현 가능성을 검토해 공약 포함 여부를 결정하고, 취임 100일 내 추진할 중점과제를 선정해 제안할 방침이다.

 

특히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오는 14일부터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당선인에게 바란다’라는 열린 소통 공간을 제공해 주요 도정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선다.

 

또 지역균형발전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주요 지역 관련 공약에 대한 시군 의견청취도 밟을 예정이다.

 

김태흠 당선인은 대변인체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의에 준비위 과정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필요하다고 하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취임하게 되면 꼭 해야할 부분을 제외하고는 연말까지는 가급적 인사를 하지 않을 것”이라며 "6개월 정도 일해봐야 능력이나 평가를 한 다음에 인사를 하는 것이 효율적인 인사라고 생각한다”며 "직제개편에 대해서는 문제점에 대한 평가적인 측면보다는 효율성 측면에서 필요하다면 개편할 계획"이라고 인사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안면도 개발 문제에 대해서는 토목, 법적인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산재해 있어 문화관광과에서 담당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전문적인 사무관들을 중심으로 TF팀을 구성해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결재 라인도 간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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