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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환 홍성군수 “삽교역은 삽교역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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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n이슈

김석환 홍성군수 “삽교역은 삽교역일 뿐”

충남도가 앞서 추진하는 사업 매칭 불만

 

"삽교역은 삽교역일 뿐이다. 내포역이나 도청역이라는 명칭 사용은 절대로 안된다”  "충남도가 인심을 써 가며 하겠다고 해 놓고 3대 7로(도:군) 하는 것은 마땅치 않다”

 

[굿뉴스365] 김석환 홍성군수가 13일 충남도가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시?군에 과다한 부담을 요구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다.  또 삽교역 명명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김 군수는 이날 2022년 신년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삽교역 신설 관련 "결정된 것을 자꾸 거론하면 양 군간 갈등만 발생한다”면서 "예산군은 삽교역 신설을 이뤘기에 그 이상 욕심을 내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삽교역 신설과 같은 철도사업은 국가사업으로 진행된다”며 "서해선 고속철을 계획할 때부터 삽교역은 장래역으로 지정됐다. 내포신도시가 성장해 역사를 신설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만들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도는 정부가 B/C가 낮아 국비지원을 못하겠다는 것을 지방비를 들여 해 달라고 했다”며 "국비 지원 없이 지방비로 추진하는 것에 ‘왜 서두르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삽교역 명칭과 관련해선 "삽교역은 삽교역일 뿐이다. 도청역이나 내포역이라는 명칭 사용은 절대로 안된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도청역 명칭을 사용해선 안 된다는 얘기를 도에 정식 공문으로 건의서를 냈고, 사용하지 않겠다는 공문도 받아 놨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역명을 가지고 갈등을 일으켜선 안 된다"며 "홍성과 예산이 함께 발전하고 같이 가는 것을 원하지, 콩이냐 팥이냐를 두고 싸우기 싫다. 서로 예의를 지켜가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또 도와 시·군의 분담비율에 대한 불만도 표출했다.

 

김 군수는 "농어민수당 분담비율 문제라든지, 학생무상교육 등 충남도가 인심을 써 가며 먼저 하겠다고 해 놓고 3대 7(도:군)로 하는 것은 마땅하지 않다"며 "시·군이 원해서 하는 사업이 아닌 도가 추진하는 사업이라면 최소한 5대 5 분담은 지켜야 한다"고 꼬집었다.

 

특히 "시·군의 재정은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시군비 분담비율을 높이는 것은 지자체에 큰 부담이 된다"며 "사전에 시장·군수 합의를 이루지 못한 상황에서 도가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행정은 더 이상 안 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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