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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세일’,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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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동행세일’,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가능성 확인

박지성, 정동원, NCT드림 등 톱스타들도 동참, NCT드림 방문한 대구 서문시장 상점 제품은 팬들 단체 주문도

▲ ‘동행세일’,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 가능성 확인
[굿뉴스365]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 촉진을 위해 지난 6월 26일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7월 12일부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6개 정부부처는 공동으로 지난 17일간의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추진성과를 14일 발표했다.

온라인 기획전,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 유통채널에서는 총 1만597개의 상품이 판매돼 총 259억4,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동행세일 온라인 기획전의 경우, 민간쇼핑몰, 가치삽시다 플랫폼, 청년상인 기획전, 온라인 전통시장관 등 4종류의 채널을 통해 1만296개 상품을 판매해 총 81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롯데, 공영, CJ, 현대, GS, NS, 홈앤쇼핑 등 7개 TV홈쇼핑사에서는 98개 상품을 판매해 총 167억4,000만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특히 공영홈쇼핑에서 판매한 39개 상품 중 30개 상품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뒀다.

동행세일은 코로나19로 급변한 소비경제의 지형 속에서 ‘라이브커머스’라는 새로운 판촉 패러다임을 실험하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동행세일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총 7회에 걸쳐 진행한 지역 현장행사 및 특별행사의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총 203개 상품을 만나볼 수 있었으며 그 중 39개 상품이 완판됐다.

라이브커머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는 이른바 K-방역과 함께 K브랜드와 결합해 ‘K-세일’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탄생시켰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빙해 서울·창원·중국 청두 3곳에서 진행한 라이브커머스는 누적 175만명의 시청자가 접속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했던 ㈜엠엔케이코리아와 마하나임㈜의 경우, 자사 상품을 왕훙에게 납품해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조건을 협의 중이다.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도 동행세일 이전과 비교해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의 매출액은 동행세일 이전 대비 일평균 10.7% 증가했으며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 수는 12.1%했다.

동행세일 이후 전통시장의 매출액과 고객 수 모두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으며 특히 마지막 주말에는 15% 이상 증가했다.

동행세일 일환으로 함께 한 전국 4,000여 개 ‘착한슈퍼’도 의미 있는 성과를 보였다.

중기부·농식품부·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서로 간 협업을 통해 양파, 감자 등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가 어려운 품목 287톤을 직매입해 ‘착한슈퍼’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행세일에 참여한 점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제로페이 결제 금액은 동행세일 이전 대비 일평균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로페이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환급해주는 페이백 이벤트의 효과가 증명된 샘이다.

백화점 주요 3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으며 대형마트 주요 3개사는 ’20년 2월 이후 매출 감소 추세가 지속됐으나, 동행세일 기간에는 전년 동기 대비 1.4%로 감소폭이 크게 둔화돼 동행세일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동행세일 기간의 전체적인 소비 흐름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인 신용·체크카드 국내승인액은 총 38조2,5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 내수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이어달리기는 여러 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그 중 외식 활성화를 위한 코리아 고메위크, 푸드페스타가 연계 진행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방역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2020 특별 여행주간’을 7월1일부터 시작해 오는 7월19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을 세계시장에 선보이고 라이브커머스, QR코드 판매 등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디지털경제로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준비됐다.

지난 5월부터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 이후 내수활성화를 위한 ‘이어달리기’ 성격으로 철저한 방역 속에 K-팝과 K-브랜드를 융합한 ‘K-세일’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망라한 대규모 할인·판촉행사로 전통시장·소상공인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경제주체가 참여한 동행세일은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소비의 기회와 함께 코로나 극복을 위해 국민에게 힐링과 위로의 시간도 제공했다.

633개 전통시장, 동네슈퍼 4,000여개, 제로페이 가맹점 55만여개, 대형유통·제조업계, 농·축산 및 수산업계, 외식 및 여행업계 등에서 할인·판촉행사를 진행했다.

6월 26일 부산과 대구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3회에 걸쳐 현장행사가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특히 7월 1일부터 3일까지 비대면 라이브 방식의 특별행사를 개최해 K-팝과 K-라이브커머스가 융합된 ‘K-세일’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7월 3일 K-팝과 함께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숭례문 특별행사’는 유튜브와 네이버 VLIVE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돼 시청자수 84만명, 좋아요 4,500만개, 실시간 댓글 15만개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전 국민적 동참을 위해 기획된 디지털 캠페인인 ‘동행나비 챌린지’도 대성공을 거뒀다.

브랜드K 홍보대사인 박지성에 이어 박찬호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응원하는 영상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틱톡챌린지 참여 영상이 4,160개가 등록됐고 영상 조회수는 900만회, 유튜브 영상 조회수도 421만회에 이른다.

아울러 경제부총리, 중기부를 비롯한 7개 부처 장관은 디지털 소비경제의 핵심인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참여해 완판 행진을 이어나갔다.

경제부총리의 방송 출연 시 최대 동시동접수가 약 7,300여명에 이르는 등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동행세일 기간의 전체 라이브커머스 방송 시청자수는 총 43만여명을 기록했다.

홍보대사인 NCT 드림은 대구지역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6월 28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다.

방문 이후 팬클럽의 단체 구매가 이어지고 젊은 층의 방문고객이 늘어나는 등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Mini-Con과 함께하는 동행세일’로 17일간의 대단원의 여정은 마무리됐다.

코엑스 동문광장의 오프라인 판매존과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브랜드K, 우수 중소·소상공인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촉을 지원하고 매일 저녁 달라지는 3가지 테마의 콘서트에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한 의인 300여명 초청하는 등 국민들과 중소·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이번 동행세일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하반기부터는 스마트상점, 스마트상권가를 집중 육성해 스마트 대한민국을 실현하고 소상공인의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비대면 판매를 지원해서 산골의 상점도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디지털경제로의 대전환을 가속할 것”이며 “12월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크리스마스마켓’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등 문화와 어우러진 ‘K-세일’의 영역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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