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09-30 19:42
천안동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 권윤택 [기고=굿뉴스365] '테러' 폭력을 써서 적이나 상대편을 위협하거나 공포에 빠뜨리게 하는 행위의 사전적 의미이다 차량운행 중 운전자가 무심코 던진 담배꽁초로 인해 도로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교통사고나 화재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뒤 따라가던 차량에게는 위협이 되며 또는 공포가 되는 것이다 도로교통법 제 68조는 차안에서 밖으로 물건 투기 행위를 ...
금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인용열 경사 [기고=굿뉴스365]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인가에 대해 필자는 항상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 세계 10대 경제대국이라면 당연히 선진국이라는 생각이 들어야 함에도 왜 선진국이라는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걸까? 선진국이 되기 위한 요건은 많겠지만 정치분야의 민주화, 경제분야의 높은 국민소득, 사회분야의 높은 중산층 비중과 문화수준 등을 꼽는다고 한다. 그런데 필자는 선진국 요...
천안서북소방서 성거119안전센터 지방소방장 정왕섭 [기고=굿뉴스365] 2014년 4월 16일 수요일 다시 떠올리기도 싫은 진도 앞 해상에서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나 전 국민이 슬픔에 빠졌었다. 또한 최근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열차 추돌사고, 경기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 전남 장성 요양병원 화재 등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일어나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다. 필자는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딸과 ...
천안동남경찰서 경무계 경사 김병훈 [기고=굿뉴스365] 주위에서 경찰관이라고 하면 가장 많이 물어보는 것이 교통사고등 차량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서 많이들 질문하고 합니다. 얼마전에는 뺑소니피해를 입었다는 분이 계셔 몇마디 나누다가 몇달 전 뺑소니와 관련된 흥미있는 판단이 나온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났습니다. 교통사고를 냈더라도 119에 직접 신고하고 경찰에게 인적사항과 연락처까지 제공했다면 뺑소니로 인정하기 어렵다는...
= 5년의 동행 = 5년 전 할리 데이비슨을 너무나 좋아하는 훤칠한 키에 이목구비가 반듯한 잘 생기고 터프한 사제 한 분이 광천에 부임해 왔다. 생각지도 예상치도 못한 상황에서 '버럭' 소리 지르는 바람에 놀란 가슴을 진정시킬 사이도 없이 뭐가 잘못됐을까, 이유도 모르는 채 눈만 휘둥그레지는 일이 한 두 번이 아니었다. 교육관을 증·개축할 때는 일을 뒤로 하고 울며 돌아가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었고, 교육관 옆 마당에 잔디를 옮겨 심을 때도 오와 열이 맞아야 통과가 됐고 그렇지 않...
하늘 닮은 바다 바다 닮은 사제 하얀 눈 밟고 찾아와 소금 같은 삶을 산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 담아 밀려오는 파도 같은 추진력으로 요셉관 세워놓은 곳 신자들의 아늑한 쉼터가 된다 공동체 위하는 가슴으로 물고기들 숨 쉬게 하는 바다 되어 성당 마당 포장 일에 흘린 땀과 정성 발밑에 남겨 놓고 편안함 준다 키는 9척 인간미 흘러넘치며 털신과 고무신을 즐겨 신고 풍산개 장군이를 좋아하며 어린...
[기고=굿뉴스365] 필자는 인구 4200여명이 거주하고 31개 자연마을로 형성된 전형적인 농촌지역 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종종 관내를 순찰하다보면 마을 어르신들이 유모차를 앞세우고 경로당으로 가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된다. 대부분 시골 도로는 승용차 한 대가 지나갈 정도로 폭이 좁아 이런 어르신들을 보고 차 경적을 울리거나 하면 어르신들이 놀라게 돼 넘어질 수도 있어 순찰차가 뒤에서 에스코트를 해줘야 한다. 더욱이 지난해 아산경찰서 관내 65세 이상 노인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55건으로 사망 15명, 부상 45명에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