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라이프 뉴스목록
-
세종 두진아파트 화합 한마당 '얼쑤~'[굿뉴스365] 세종시 금남면 ‘두진아파트 주민화합잔치’가 26일 아파트 주차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김동빈 시의원, 강준현 국회의원, 조상호 전 세종시부시장을 비롯 김건제 금남면장, 이은영 생계조합장, 신상철 세종강남농협조합장, 엄미숙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 주민 30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난타공연을 비롯 지역초대가수 공연, 윷놀이,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최민호 시장의 구수한 목소리의 갬성 노래 ‘내고향 충청도’와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는 행사장의 열기를 더했다. 또 칠복이 품바와 함께 어우러진 주민한마당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래 전부터 주민화합잔치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어르신들 늘 건강하시고 서로서로 화합하면서 행복하게 사신다는 말씀을 들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라”라고 덕담했다. 엄미숙 두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민간의 정이 넘쳐흐르는 화합된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맘껏 드시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나만의 국화 정원 만들어 보세요![굿뉴스365]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화단국화 신품종 2종을 도내 통상 실시 업체를 통해 공급(유상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자생지인 국화는 여러해살이 숙근초로, 한 번 심으면 매년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내 육성 화단국화 품종 중 10월에 개화하는 품종은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심을 수 있다. 그 이전에 개화하는 품종은 배수가 잘되는 곳에 5월 하순까지 심으면 9∼10월경 500~1000여 송이의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어 풍성한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화단국화는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로 화훼농가가 화분에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건물 주변 조경용으로 쓰거나 도시 근교 및 농촌마을 가꾸기, 가을 축제장 등에 경관 조성용으로 다양하게 이용한다. 이번에 통상 실시 판매 중인 화단국화 신품종은 ‘레이디빈’, ‘마젠타진’이다. ‘레이디빈’은 노란색 화색의 반겹꽃 품종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관상할 수 있으며, ‘마젠타진’은 자주색 겹꽃 품종으로 10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관상할 수 있어 정원 등에서 키우기 좋고 월동도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조생종 화단국화 개발 및 확대 보급에 매진해 우수한 국산 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
밤에도 빛나는 독립기념관, 천안 K-컬처와 만나다[굿뉴스365]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이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과 함께 매일 밤마다 새롭게 빛나고 있다. 천안시는 대한민국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의 경관에 조명과 현대적 미디어아트를 더해 밤에도 빛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시는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과 함께 독립기념관에서 22~26일 5일간 ‘2024 천안 K-컬처박람회’를 열고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K-컬처박람회의 주제전시와 경관조명이 다양한 독립기념관의 장식물과 조화를 이루며 은은하게 빛나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제전시는 독립기념관을 대표하는 조형물인 겨레의 탑에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미디어 폴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미디어아트와 설치 작품으로 한국 독립운동의 역사와 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했다. 티안 작가는 겨레의 탑에 내재된 화합과 번영에 대한 염원을 재해석해 ‘행복한 울림’을 디지털과 융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겨레의 탑을 배경으로 빛과 조형물을 연출해 독립기념관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아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신준식·이돈아·정윤수·채병록 작가의 작품도 5개 미디어폴을 통해 독립기념관의 야간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신준식 작가는 XR 인터렉티브 작품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중첩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를 연출했고, 이돈아 작가는 대한민국의 문화적 원천이 유구한 역사에서부터 시작됐음을 표현했다. 정윤수 작가는 알고리즘에 기반한 작품으로 생성과 증식, 소멸의 구조를 끊임없는 반복을 통해 무한한 확장과 변형을 담아냈으며, 채병록 작가는 천안의 흥타령 민요에서 영감받은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색채와 구성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김해곤 작가의 ‘five cardinal colors(오방)’은 높이 8m에 달하는 대형 깃발 설치작품으로 K-컬처에 내포된 에너지의 근원과 생명력을 담아냈다. 이와 함께 독립기념관도 K-컬처박람회 기간에 맞춰 단풍나무숲길 아간개장 ‘별헤는 밤’을 운영해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빛으로 물든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독립기념관이 K-컬처의 새로운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낮 풍경의 독립기념관 모습이 완전히 변하게 되는 독립기념관 야간의 풍경을 관람객들의 눈에 담을 수 있는 이번 기회를 꼭 잡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2024 천안 K-컬처박람회 22일 개막[굿뉴스365] 대한민국 문화의 산업성과 예술성을 보다 강화한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22일 개막하며 밤낮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천안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천안 K-컬처박람회는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독립기념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여정에 돌입했다. 박람회는 대한민국 민족정신과 문화를 상징하는 독립기념관에서 K-컬처 뿌리·발자취를 조명하고 발전된 신(新)한류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엑스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는다. 개막식은 오후 7시 독립기념관 겨레의 큰마당 주무대에서 열렸다. 개막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태흠 충남도지사, 한시준 독립기념관장, 안동순 천안문화재단 대표,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축하했다. K-컬처박람회 축하공연의 서막을 백지영, 멜로망스, 박서진이 열었으며, 개막식 주제공연은 국악인 송소희, 디지털 미디어그룹 생동감크루, 인풍류, 아라댄스컴퍼니 등이 참여해 한류의 태동부터 개화까지 한류의 역사를 전통 국악과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풀어냈다. 이어서 오마이걸, god의 축하 무대가 펼쳐졌으며, 개막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1,000여 대의 정보통신기술(ICT) 드론을 활용한 불꽃 판타지쇼는 독립기념관의 밤하늘에 K-컬처의 의미를 수놓았으며, 겨레의 탑에 구현된 대형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통해 한국의 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이번 K-컬처박람회는 산업박람회로서의 도약과 K-컬처세계박람회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산업 전시로서 콘텐츠 역량을 강화하고, 한국 문화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포함해 범위를 확대했다. K-뷰티·푸드·웹툰 등 분야별 산업전시관과 주제전시, 한글존을 조성해 K-컬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눈으로 보기만 하는 정적인 기존의 관람 형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며 학습하는 에듀테인먼트형 체험 콘텐츠로 운영된다. 산업전시관은 웹툰의 발전사와 관련 산업부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웹툰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변천사를 둘러보고 기업과 연계한 팝업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푸드관’, 메이크업 시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뷰티관’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의 개최 목적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조성된 주제전시는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미디어폴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글존’은 한글의 정의부터 우수성, 과학성과 한글창제의 원리, 세계 속의 한글 등을 살펴볼 수 있도록 조성됐다. 이날 오전 개막식에 앞서 블랙이글스 에어쇼와 함께 각 산업전시관 개장식이 진행됐으며 독립기념관의 세계독립국가전시장 개장도 함께 이뤄졌다. 개장식과 함께 이날 푸드 산업전시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수출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박람회 홍보대사인 구잘 투르수노바가 뷰티 산업전시관에서 메이크업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강화했으며 방문객의 박람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K-키즈존’, 어린이뮤지컬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는 ‘한복대여소’, K-전통문화체험존 등을 운영한다. K-POP의 역사와 의미를 함께 감상하는 ‘K-POP 콘서트 인 더 월드’, K-POP 월드 오디션, K-뮤지컬콘서트, 지역예술인 공연, 시립예술단 기획공연, K-컬처 산업컨퍼런스, 천안문화도시페스타, 체험·먹거리 상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밖에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K-유니브존, 천안외국문화축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독립기념관은 독립국가 전시관과 지난해에 이어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시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무료셔틀 버스 26대를 3개 노선으로 운영하며 임시주차장 5,055면을 조성했다. 지역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20개소가 참여하는 ‘푸드존’과 인근에는 900명이 동시에 취식 가능한 쉼터도 준비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이번 박람회가 ‘지속 가능한 한류’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며 "특히 한류의 성과가 대중문화에서 관광과 식품, 뷰티, 소비재 등 연관 산업까지 확산할 수 있도록 범정부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올해는 지난해에 선보이지 않았던 산업전시관과 한글존 보완 등 다양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K-컬처박람회를 진정한 문화산업박람회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산업박람회로 발전해 나갈 K-컬처박람회에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토] 만개한 여하정 수련[굿뉴스365] 홍성군 12경 중 하나인 홍주읍성에 있는 여하정에 수련이 21일 만개했다.
-
‘천안 K-컬처박람회' 22일 개막[굿뉴스365] 국내 최대 규모의 한류문화엑스포인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가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다.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는 세계인이 인정하는 K-컬처를 민족의 성지 독립기념관과 연계한 글로벌 축제로 K-컬처의 역사와 미래가치를 아우르는 전시·공연·체험·산업포럼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 올해는 산업박람회로서의 도약을 위해 ‘글로벌 K-컬처,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공연 보다는 전시 위주의 콘텐츠를 기획했다. 주제·뷰티·푸드·웹툰 등 분야별 전시관과 한글존을 조성해 K-컬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시하고 산업컨퍼런스와 K-팝 월드 오디션, SBS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 등 공연프로그램, 체험·먹거리 상설행사로 구성된다. 박람회 첫날인 22일에는 분야별 전시관 개장식을 비롯한 블랙이글스 에어쇼, 개막식과 인기가수 오마이걸, god, 백지영, 멜로망스 등의 축하공연과 1000여 대의 드론·불꽃쇼가 이어진다. 특히 첫날 푸드 전시관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수출상담 부스를 운영해 지역 기업과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외 파트너 발굴 등 다양한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23일에는 ‘K-팝 월드오디션’ 국내부 본선을 시작으로 옥주현 등 국내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하는 ‘K-뮤지컬 콘서트’와 전통부터 현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는 ‘K-해리티지 한복패션쇼’ 등이 펼쳐진다. 24일에는 임진모 음악평론가의 해설과 함께 다이나믹듀오, 주시크 등 인기가수의 공연을 통해 K-팝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K-팝 콘서트 인 더 월드’와 ‘지역트롯열전’, ‘K-팝 월드오디션’ 해외부 본선 등을 선보인다. 25일에는 김태균, 산다라박, 로이킴, 바다 등이 출연하는 ‘두시탈출 컬투쇼 슈퍼콘서트’와 ‘천안청년 예술인페스타’, ‘K-팝 월드오디션’ 결선 등이 운영된다. 마지막날인 26일에는 K-컬처 박람회 홍보대사인 구잘 투르수노바를 비롯해 알베르토 몬디, 럭키 등 외국인 방송인의 시각으로 K-컬처에 대해 이야기하는 ‘K-컬처 비정상회담’과 ‘천안외국인문화축제’, 어린이 뮤지컬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폐막식 등이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웹툰 전시관에서는 툰토이 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뷰티 전시관’에서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뷰티인플루언서의 뷰티쇼와 아이돌 메이크업 시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겨레의탑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미디어폴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작품을 선보이며 ‘푸드 전시관’에서는 농심, 빙그레, 림스치킨 등 16개 기업이 참여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의 변천사를 둘러보고 시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K-컬처의 출발점인 한글을 집중 조명한 ‘한글존’은 한글의 정의부터 우수성, 과학성과 한글창제의 원리, 세계 속의 한글 등 한류문화 속 한글의 쓰임새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아기상어, 핑크퐁, 베베핀 등 K-캐릭터 IP 산업의 대표주자 더핑크퐁컴퍼니와 ‘K-키즈존’을 운영하며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웹툰과 한류·신한류를 주제로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K-컬처 산업컨퍼런스’를 선보인다. 이밖에 천안문화도시페스타, 천안시립예술단 기획공연, 지역예술인 공연과 랜덤플레이 댄스·거리 노래방을 즐길 수 있는 ‘챌린지존’, 지역 대학이 참여하는 ‘유니브존’, ‘K-전통문화체험존’ 등이 운영된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무료 셔틀버스와 시외버스 노선을 증설하고 지역음식점과 푸드트럭 등 20개소가 참여하는 ‘푸드존’ 인근에는 900명이 동시에 취식 가능한 쉼터도 준비했다. ‘2024 천안 K-컬처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소통망과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국내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며 "이번 박람회가 한국 문화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것만이 아니라 글로벌 문화 외교의 플랫폼이자 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20일 관련부서 유관기관과 함께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 개최에 앞서 독립기념관에서 시설 배치 현황, 안전관리 대책 등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
부처님 오신 날, 산사로 떠나는 여행[굿뉴스365]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사찰로 향하는 발걸음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역사와 이야깃거리가 넘치는 충남의 사찰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도에 따르면, 먼저 논산에 위치한 쌍계사는 대둔산 줄기 불명산 기슭에 위치한 사찰이다. 역사에는 고려 초기 관촉사 석조미륵보살입상을 건립한 혜명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지나, 옥황상제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와 절터를 잡아 건립했다는 말도 전해지고 있다. 이 사찰은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의 꽃무늬 창살과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이 유명하다. 쌍계사로부터 3㎞ 떨어진 곳에는 개태사가 자리 잡고 있다. 개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을 기념해 만든 절로 후백제를 세웠다가 고려로 귀부한 견훤이 병사한 곳으로도 전해진다. 경내에는 태조의 영정을 모시는 진전이 있으며 보물인 사지석불입상, 도 민속문화재인 개태사 철확, 도 문화재자료인 5층 석탑과 석조 등이 있다. 공주에 위치한 마곡사는 전쟁의 위험도 피해간 천년고찰이다. 서기 640년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이중환은 ‘택리지’에 임진왜란 등 전란을 피했다고 기록했으며 6.25 전쟁 때에도 병화를 입지 않았다. 마곡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으로 등재돼 있다. 공주 성곡사는 다양한 모습의 불상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성곡사는 여러 성인들이 주석하고 있는 골짜기라는 뜻의 이름으로 풍광이 뛰어나 관광객의 발길도 잇따르고 있다. 천불전 중앙에는 높이 18m의 좌불이 있는데, 이는 국내에서 가장 큰 좌불이다. 좌불 주위에는 석가모니의 10대 제자상이 있으며 그 뒤로는 동판에 새긴 금강경이 병풍처럼 둘려 있다. 또 약사여래불, 미륵불, 지장보살불, 와불, 아미타불 등 10m가 넘는 거대한 불상이 전각 없이 노천에 세워져 일반적인 사찰 배치와는 다른 독특한 구조를 볼 수 있다. 부여 고란사 또한 석가탄신일을 맞아 힐링과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원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사찰 중 하나다. 부소산 북쪽 기슭 백마강 좌안에 자리잡은 고란사는 정면 7칸, 측면 4칸의 법당과 요사의 건물로 이뤄진 작은 절이다. 인근에는 부소산성, 낙화암, 백마강, 정림사지 5층 석탑, 부여 구아리 유적, 부여 쌍북리 요지, 부여향교,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수북청 등 관광지가 넘쳐난다.
-
'밤하늘 불씨로 수놓는다' 세종낙화축제로 오세요[굿뉴스365] 밤하늘을 배경으로 5,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떨어지는 환상적인 불씨를 감상할 수 있는 ‘2024 세종낙화축제’가 열린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세종낙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낙화는 낙화봉에 불을 붙여 불씨가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 놀이이자 의식으로 세종불교낙화법은 지난 2월 세종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 시는 올해 불교낙화법보존회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낙화축제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시 무형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행사는 오후 5시 40분부터 1부 봉축대법회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2부 낙화 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열린다. 낙화는 불을 붙인 후 20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불씨가 떨어지고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연출되므로 천천히 방문해도 충분히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조물에 낙화봉을 매달아 진행했던 것과 달리 5,000여 개의 낙화봉을 약 250m 구간 각 나무에 걸어 클래식 등 음악을 배경으로 환상적인 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행사장에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더욱 즐겁게 할 예정이다. 국립세종수목원 야간 개장 임시운영과 연계한 무료입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낙화축제를 찾은 관람객을 위한 수목원 무료입장은 오는 1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며 국립세종수목원 본 야간 개장은 5월 18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운영한다. 시는 낙화축제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 발생 우려에 따라 행사장을 방문할 예정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안전요원 배치 외 낙화 연출 구간 주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관람객 본인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구역으로 나눠 표시하는 등 사고 발생을 방지하는 데 주력한다. 환성스님은 "재앙소멸과 복을 기원하기 위한 불교낙화법은 세종지역에서만 유일하게 전승되어 오고 있는 전례의식”이라며 "여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예로부터 낙화는 불이 가진 정화 능력을 활용해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기 위해 시행해 온 전통”이라며 "이번 세종낙화축제를 통해 모든 가정에 희망과 좋은 기운을 북돋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토] 따뜻한 봄바람과 돌아온‘옛살비 야시장’[굿뉴스365]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난 3일 화지중앙시장 제2주차장에서‘2024 옛살비 야시장’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옛살비 야시장은 매주 금·토 화지중앙시장 제9구역에서 펼쳐지며, 오는 25일까지 4주 동안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저녁 18:00~ 21:00까지다. 야시장은 각종 먹거리 판매, 버스킹 등의 문화행사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
"유채꽃 만개한 조천변 들꽃정원으로 오세요"[굿뉴스365]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조천변 일원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노란 유채꽃이 만개했다. 앞서 조치원읍은 지난 2월 조천변 2.7㏊ 부지에 들꽃정원 조성 사업 일환으로 유채 종자를 파종·관리해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지난해 청보리와 코스모스로 시민들의 안식처가 됐던 조천 들꽃정원은 올해 유채꽃밭으로 변신해 시민들을 맞이한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많은 분이 노란색 유채꽃이 만발한 조천변을 걸으며 봄의 향기를 느끼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천 들꽃정원이 세종시 100대 마을정원 중 시민의 대표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가꿔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